李 "과학부총리 신설"..尹, 선대위 수습 논의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30년 달 착륙 프로젝트와 과학기술부총리 도입 등 과학기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사퇴 이후 선대위 내홍 수습에 나섰고, 1박 2일간 호남 방문에 나섭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세계 5대 과학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학기술 분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국정과제 앞줄에 배치하고 과학기술 부총리제를 도입하겠다, 2030년까지 달 착륙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3톤급 정지위성을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자신이 제안한 선지원 후정산 방식 소상공인 지원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기 위한 민주당 의원 총회에 참석합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제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사망에는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았고, 민주당은 애도와 함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내부 갈등 수습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후보는 효율적 선대위를 주장한 김 위원장이 앞으로 선대위에 대한 그립을 좀 더 강하게 잡겠다고 했고, 자신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시기적으로 전면 개편은 할 수 없다며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습니다.

오늘은 우선 전북 수소특화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전북대 학생들을 만난 뒤 새만금 방조제를 찾습니다.

내일은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는데, 윤 후보의 호남 방문은 국민의힘 후보 당선 이후 두 번째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고 변희수 하사 묘역을 찾는 등 충북 지역을 방문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구 지역 의료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안영아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president/index.html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