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서 환자 정보 대량 유출..의사·간호사가 제약사에 넘겨

유승목 기자 2021. 12. 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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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 의료 관계자들이 환자 20만명의 개인정보를 제약사에 넘긴 정확이 포착돼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국수본은 연대 신촌세브란스 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병원 등에서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확을 파악해 직원과 병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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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촌 세브란스·가톨릭 서울 성모병원·고대병원 등 피의자 30여명 검찰에 송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국수본 소속 직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 의료 관계자들이 환자 20만명의 개인정보를 제약사에 넘긴 정확이 포착돼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피의자로 입건된 해당 병원 전공의와 간호사 등 30여명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앞서 국수본은 연대 신촌세브란스 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병원 등에서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확을 파악해 직원과 병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병원 직원과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으로 이 중 20여명이 전공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제약회사 영업직원들이 실적증빙을 위해 환자 정보를 요구하는 관행에 따라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정보는 환자들의 이름과 처방 내역 등이다.

이 중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장 많은 10만 건 이상의 정보가 유출됐다. 성모병원에서도 2018년부터 수 만여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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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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