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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먹는 치료제' 도입 앞당겨지나..중증화 90% 감소 효과

입력 2021. 12. 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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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관련해서 사회정책부 조일호 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조 기자, 먹는 치료제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이 많은데요. 우리나라엔 언제쯤 들어오는 겁니까?

【 답변1 】 현재까지 예정된 도입일은 내년 2월입니다.

먼저 물량을 살펴보면요, 어제 미국에서 승인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7만 명분,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가 24만 명분, 그리고 추가로 13만 명분 정도가 더 들어올 예정입니다.

다만, 당국은 현재 제약사들과 협의 중이라면서 도입 시기는 더 당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질문2 】 그렇군요.

그런데 화이자 치료제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물량은 더 적네요?

【 답변2 】 그렇습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확진자의 입원이나 사망 등 중증화 위험을 90% 정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고요, 이에 비해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는 50% 정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식약처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심사에 들어갔고, 머크사 치료제는 아직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화이자 팍스로비드가 효과도 더 좋고, 국내 승인도 더 빨리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3 】 얼른 도입되면 좋겠는데, 물량이 적어서 누가 먼저 이 약을 복용할지도 의문이에요.

【 답변3 】 그렇습니다.

말 그대로 먹는 치료제이기 때문에 간편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데요.

먼저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자에게 먼저 사용하고, 재택치료 중인 경증 환자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옥수 / 방대본 자원지원팀장 - "재택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경구용 치료제는 고위험·경증·중등증을 대상으로 환자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질문4 】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또 재택치료자들은 밖에 나갈 수 없으니 어떻게 처방받는지도 궁금한데요.

【 답변4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렉키로나주처럼 감염법관리법상 무료로 처방됩니다.

재택치료자들은 관리기관에서 처방을 하면 그 처방전이 약국으로 가고, 보건소 등에서 직접 환자에게 배달하는 식으로 약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 질문5 】 그런데 지금 물량을 보면 모든 환자에게 충분치 않을 것 같아요. 이러다가 해외에서 직구하려는 사람들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인데요.

【 답변5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먹는 치료제를 해외에서 직구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고 국내에서도 먹는 치료제는 처방전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말씀하신대로 이제는 전 세계가 먹는 치료제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우리나라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 질문6 】 머크사 같은 경우는 지난 번에 복제약을 만들 수 있게 성분 등을 공개하겠다고 했는데, 화이자는 어떤가요?

【 답변6 】 네, 머크뿐 아니라 화이자도 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복제약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국가들에게는 오리지널을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 조일호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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