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연간 세일즈 랭킹' 정상.."해외 아티스트 최초"

김석 2021. 12.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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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차트가 집계한 연간 판매량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리콘이 오늘(24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1' 자료를 보면, 방탄소년단은 싱글·앨범·DVD·스트리밍 등을 반영해 아티스트의 판매량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 '토털 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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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차트가 집계한 연간 판매량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리콘이 오늘(24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1’ 자료를 보면, 방탄소년단은 싱글·앨범·DVD·스트리밍 등을 반영해 아티스트의 판매량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 ‘토털 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리콘은 홈페이지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며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의 ‘토털 랭킹’ 차트에서 연간 1위를 차지한 해외 아티스트는 BTS가 사상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전체 순위뿐 아니라 ‘합산 싱글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각각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0년 12월 28일부터 올해 12월 20일까지 집계된 판매량을 볼 때 가장 큰 인기를 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표한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THE BEST)’였습니다. 이 음반은 약 99만 3천 장이 팔려 올해 일본에서 판매된 모든 앨범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그룹이 연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1위를 차지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아미(BTS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변함없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빅히트뮤직 제공]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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