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성할당제' 주장 김민전 교수 영입..이준석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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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성할당제'를 주장해온 김민전 경희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비공개 최고위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김 교수가 여성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여러차례 기고했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지난해 총선에서의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주장을 한 점을 이 대표가 문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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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여성할당제’를 주장해온 김민전 경희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김 교수 임명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참석자들은 별도의 찬반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공개 최고위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김 교수가 여성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여러차례 기고했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지난해 총선에서의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주장을 한 점을 이 대표가 문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평소 ‘여성할당제 폐지’를 주장해온 만큼, 김 대표의 생각과 반대되는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또 김 교수가 과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지했던 이력에 대해서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의 정치혁신 포럼에 참여했고, 2017년 대선 당시 안 후보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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