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윤석열.. 보수층 67.4% "후보 교체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심지어 보수층에서도 '후보교체론'이 과반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게다가 국민 과반이 여야 대선주자의 '후보 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 대상에게 '여야 대선후보의 교체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다'는 응답이 56.6%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42.4% vs 윤석열 34.9%.. 尹 6.9%p 하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지지율을 역전당했다. 심지어 보수층에서도 ‘후보교체론’이 과반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2.4%, 윤 후보는 34.9%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5%p로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수치다.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이 후보가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약 2주 만에 크게 꺾인 탓이다. 직전 조사(쿠키뉴스 의뢰, 11~13일 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0.6%, 41.8%로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 후보는 1.6%p 오른 반면 윤 후보는 무려 6.9%p 떨어진 결과다.
게다가 국민 과반이 여야 대선주자의 ‘후보 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 대상에게 ‘여야 대선후보의 교체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다’는 응답이 56.6%에 달했다. ‘필요 없다’는 답변은 36.4%에 그쳤다.
특히 보수층에서 후보 교체 여론이 높았다. 보수층의 67.4%는 윤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로 교체돼야 한다고 답했다. 후보 교체가 필요 없다는 응답은 28.2%에 그쳤다. 반면 이 후보의 ‘후보 교체’를 바라는 진보층은 44.7%로 집계됐다. 중도층은 58.9%가 후보 교체를 바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정갈등에 묻힌 ‘의사과학자’…“의대 정원 일부, 의과학 육성으로”
- 고객의 사소한 움직임 포착, 피해 예방 [보이스피싱 막은 사람들④]
- [단독] 관광공사, ‘특혜 의혹’ 업체에 과거에도 15억 단독 계약
- 신규 아파트 불신 지속…‘품질 리스크’ 커진 건설업계
- 尹이 목격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수수료 문제…대책 나올까
- 정부 “해외직구 금지, 당장 시행 아냐”…유승민 “무식한 정책”
- ‘인천 교회 여고생 학대 혐의’ 50대 신도, 법원 출석
- 경찰, ‘음주‧뺑소니’ 혐의 김호중 다녀간 유흥주점 압수수색
- R&D 예타 폐지‧예산 확대 논의…“재정 지속가능성 확보”
- 뉴진스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음반 밀어내기’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