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독재정부는 경제 확실히 살렸는데 이 정부는 뭐했나"

김민찬 mckim@mbc.co.kr 2021. 12.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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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권위주의 독재 정부는 국민 경제를 확실히 살려놔 우리나라 산업화 기반을 만들었는데, 이 정부는 뭐 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저녁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선대위 출범식에서 "정말 가지가지 다하는, 무능과 불법을 동시에 하는 정말 엉터리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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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권위주의 독재 정부는 국민 경제를 확실히 살려놔 우리나라 산업화 기반을 만들었는데, 이 정부는 뭐 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저녁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선대위 출범식에서 "정말 가지가지 다하는, 무능과 불법을 동시에 하는 정말 엉터리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현 집권 세력에 대해서도 "민주화 운동의 대열에 껴서 마치 민주화 투사인 것처럼 자기들끼리 끼리끼리 도와가면서 살아온 집단들이 문재인 정권 들어 국가와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전문가들이 들어오면 자기들이 해 먹는 데 지장이 있으니 무식한 삼류 바보들을 데려다가 정치를 해서 나라 경제와 외교·안보를 전부 망쳐놨다"라고도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를 가리켜서는 "민주당 모 원로 정치인은 정권이 20년을 간다, 50년을 간다고 하는데, 나라 말아먹을 일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공수처를 겨냥해 "이게 완전히 사찰 정보기관으로 바뀌었다"며 "대선도 필요 없고 이제 곱게 정권 내놓고 물러가는 게 정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에 대해선 "잘하는 게 한 가지 있다"며 '변신술'을 예로 들며, "현 정권을 계승하겠다고 하더니 핵심 정책을 줄줄이 부정한다"고 몰아세웠습니다. 또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다. 참 안 됐다.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려니 얼마나 힘들겠나"라면서 "맨날 어디 다니면서 엎드려서 큰 절하고, 눈물 흘리고 참 못 봐주겠다"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가 기본소득과 국토보유세 등 공약을 여러 차례 바꿨다면서 "제가 이런 사람하고 국민 여러분 보는 데서 토론을 해야 하나"라며 "참 어이가 없다. 정말 같잖다"고도 말했습니다.

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825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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