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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건강] '면역력 500% 증강'..체온 올려주는 음식은?

권영미 기자 입력 2021. 12. 30. 06:01 수정 2021. 12. 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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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말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이르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체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의 유명 의사 이시하라 유우미 박사에 따르면 체온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감소하지만 반면 1도만 올려도 500% 증가한다.

체온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근육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피가 빠르게 순환하고, 영양소를 분해하고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내는 과정에서 체온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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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도 내려가면 면역력 30% 저하
닭, 단호박, 부추, 생강, 인삼, 찹쌀, 꿀 등이 대표적
부추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근 주말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이르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체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의 유명 의사 이시하라 유우미 박사에 따르면 체온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이 30% 감소하지만 반면 1도만 올려도 500% 증가한다.

체온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근육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피가 빠르게 순환하고, 영양소를 분해하고 지방을 태워 에너지를 내는 과정에서 체온이 올라간다. 하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땀이 날 만큼 운동할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도 이용이 어렵고, 칼바람이 부는 야외로 나서기는 더욱 어렵다.

이럴 때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음식들을 섭취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체온을 올려주는 식재료들이다.

닭고기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여 원기를 더해주고,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강화하며 기운이 나게 한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이소류신(isoleucine)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에너지 대사율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호박 단호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100g 기준 4018㎍ 들어있다. 이는 늙은 호박(712㎍)이나 애호박(201㎍)보다도 훨씬 많은 양이다. 베타카로틴은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체온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노화의 원인이 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부추 중국 의학서 '황제내경'에는 부추가 '채소 중 가장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인체를 유익하게 한다'고 써있다. 부추에 들어있는 휘발성 성분인 유화 알린(allin)은 뛰어난 살균 및 방부작용을 해 설사를 멎게 한다. 또 자율신경을 자극해 호르몬 분비를 안정화하고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인다. 다만 유화 알린 성분은 열에 파괴되기 쉬워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생강 생강은 선조들이 옛날부터 추위를 이기기 위해 차로 즐겨 마셨다. 매운맛을 내는 주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s)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이 정상화되도록 돕는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며 혈관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양봉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꿀을 이용해 요리를 만들고 있다. 2021.1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인삼 인삼은 조선시대 한의학자 이제마가 분류한 사람의 체질 중 소음인에게 가장 잘 맞는 약재이자 식재료다. 따뜻한 기운이 약한 소음인의 체온을 올려주고 기운을 북돋워주기에 역으로 열이 많은 이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인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는 사포닌 성분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당 개선, 면역력 증강,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찹쌀 찹쌀은 멥쌀보다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몸을 따듯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소화 과정에서 위벽을 자극하지 않고 점막을 보호해줘 냉증으로 인한 위염, 위궤양, 설사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찹쌀에는 크롬(크로뮴·chromium) 성분이 풍부한데, 크롬은 세포의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수치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꿀벌은 누에와 함께 인류가 가장 오래 사육한 곤충으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꿀을 '신들의 식량'이라고 부르며 귀하게 여겼다. 꿀 역시 따뜻한 성질을 지닌 식품으로 원기회복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꿀에 들어있는 당분은 단당류로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는 곧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되는데 체온 상승은 물론 피로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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