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번쩍! 약사가 추천하는 최고의 피로회복제 조합

윤새롬 2021. 12. 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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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과다한 업무 등으로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피로감을 이겨내기 위해 피로회복제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김지영 약사는 효과를 높이는 피로회복제 조합을 소개했다.

극도로 필요한 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피로회복제 조합은?김지영 약사는 "극도로 피곤한 날에는 아답토젠과 비타민 B 복합체, 아르기닌을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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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과다한 업무 등으로 피로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피로감을 이겨내기 위해 피로회복제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김지영 약사는 효과를 높이는 피로회복제 조합을 소개했다.

현대인들은 피로도가 높다



부신의 기능을 도와야 피로가 회복된다
부신은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부신에 과부하가 생긴다. 특히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갑작스럽게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의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지 않아 더욱 무기력해지고 체력이 떨어진다. 심하면 만성피로나 체중증가뿐만 아니라 두뇌 회전이 느려지기도 하고 우울증, 갑상샘질환, 눈의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매일 피곤하고 쉬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데, 부신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신의 기능을 도와주는 영양소로는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E, 마그네슘, 칼슘, 셀레늄, 아연 등이 있다. 김지영 약사는 “이 중에서도 비타민 B5는 부신 피로 회복에 큰 역할을 하는데, 용량을 조금 늘리거나 활성형으로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라고 설명한다.

극도로 필요한 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피로회복제 조합은?
김지영 약사는 “극도로 피곤한 날에는 아답토젠과 비타민 B 복합체, 아르기닌을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설명한다.

아답토젠은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켜주는 항 스트레스성 자연 식물을 말하는데, 인삼이나 동충하초, 홍경천, 영지버섯, 가시오가피, 아슈와간다 등이 있다. 김지영 약사는 “아답토젠의 효능에 대해서는1947년부터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직 정확히 어떤 화학구조로 효능을 나타내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는 없다”라고 설명하며, “사포닌이나 식물성스테롤, 피토엑디스테로이드 등의 천연물질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는 복합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스트레스가 쌓이면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아답토젠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스트레스 호르몬 양을 조절해 부신이 혹사 당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신체의 세포가 더 많은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대사과정이 보다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지나 인삼은 면역력이나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고, 급성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높다면 홍경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 피로나 위장장애가 있다면 오미자가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은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 조직으로 산소공급을 도와주어 에너지 발생을 촉진해 피로를 개선해준다. 또한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여 간 기능과도 연관이 있으며, 활성 산소와 연관된 SOD 등의 효소 체계에도 영향을 끼쳐 스트레스로 인한 산화적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아답토젠과 비타민 B, 아르기닌은 함께 복용해도 괜찮고, 부담스럽다면 아르기닌은 음료나 앰풀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지영 약사는 “피로회복제를 먹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는 컨디션 회복에 가장 힘써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복합탄수화물과 견과류, 필수지방산,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피곤하다고 해서 카페인을 너무 자주 섭취하면 부신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피로회복제의 도움을 받아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도움말= 김지영 약사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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