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비대면 타종식으로 연 2022년..새해 첫 순간들

지형철 2022. 1. 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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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은 비대면으로 열렸습니다.

코로나 상황 때문인데요.

하지만 처음이라는 단어가 희망과 설렘을 느끼게 해주듯 새해 첫날의 일상은 힘차게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3! 2! 1! 땡~~."]

해가 바뀌었음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

종로 보신각 앞을 인파가 가득 메웠던 여느 때와 달리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방역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현장 행사는 없었지만 국가대표 양궁선수 안산 씨 등 시민 대표들이 참여해 새해의 희망을 전했습니다.

새해 시작과 동시에 태어난 사랑스런 아기를 만난 아버지.

[간호사 : "1월 1일 0시 0분. 딸 3.44kg으로 태어났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장우진 : "아이 꾸물아(태명) 만나서 반가워. 아빠야. 행복하게 살자."]

초조하게 지켜본 외할아버지, 할머니도 복덩이의 탄생을 반겼습니다.

깜깜한 밤 시장을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신선한 제철 과일을 내려 옮기고 수량도 꼼꼼히 살핍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지만 내일은 더 좋아질 거란 희망으로 하루를 열심히 준비합니다.

[김두용/시장 상인 : "코로나로 인해가지고 우리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 재래시장에서는 누구보다도 방역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우리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많이 활용해주십시오."]

인천 공항에선 반도체와 모바일 제품 등 IT 강국 대한민국의 주력 수출품이 올해 첫 화물기에 실렸고 새벽 1시,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태평양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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