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교육·서울시, 새해 달라지는 것은?
[앵커]
올해부터 기초연금 지급 선정기준액이 올라 지급 대상이 확대되고 대학생 100만 명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게 됩니다.
청소년의 심야 게임을 금지하는 이른바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됩니다.
복지와 교육분야, 서울시의 올해 달라지는 점들, 박희봉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구가 늘어납니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지급대상 선정기준액을 노인 단독 가구의 경우 종전보다 11만 원 오른 180만 원.
부부 가구는 종전보다 17만 6천 원 오른 288만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메우기 위해 초·중·고교에서 희망 학생들에게 학습지원이 이루어집니다.
교대와 사범대생 2만 명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교과학습을 지원하게 됩니다.
국가 장학금도 인상됩니다.
기초 차상위 계층의 첫째 자녀는 연 7백만 원의 지원을 받는 등 대학생 100만 명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게 됩니다.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급여는 21% 오릅니다.
초등학생은 최대 33만 1천 원, 중학생은 46만 6천 원, 고등학생은 55만 4천 원을 보장받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급여 수급자에게 '학습특별지원비' 10만 원이 올해 한시 지원됩니다.
서울지역에서는 모든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됩니다.
청소년의 심야시간 인터넷 게임 이용을 제한한 '게임 셧다운제'는 도입 10년 만에 폐지됩니다.
이에 따라 보호자와 자녀가 자율적으로 게임 시간을 정하는 '게임시간 선택제'로 제도가 일원화됩니다.
재구조화가 추진 중인 서울 광화문광장의 시민광장이 올 상반기 정식 개장합니다.
시민광장에는 옛 배수로를 재현한 물길이 들어서고, 세종대왕상 주변에는 한글을 주제로 한 분수가 설치됩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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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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