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6,445억 달러 '사상 최대'..무역 순위도 8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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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은 6,445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수출은 607억 4,000만 달러로 18.3% 증가했고, 수입은 613억 2,000만 달러로 37.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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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은 6,445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습니다.
기존 최고치인 2018년의 6,049억 달러보다 369억 달러 많은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2019년과 지난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수출은 3년 만에 플러스 성장률로 돌아섰습니다.
수입은 31.5% 늘어난 6,15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수입 증가에 연간 무역액은 1조 2,596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하며 세계 무역 순위도 9년 만에 8위로 한 단계 뛰었습니다.
지난해 15대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처럼 15대 전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반도체(1,280억 달러)와 석유화학(551억 달러) 등 전통 주력산업의 수출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중국,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남미, 인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 9대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이 중 중국, 미국, EU, 아세안, 인도로의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수출은 607억 4,000만 달러로 18.3% 증가했고, 수입은 613억 2,000만 달러로 37.4% 늘었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두 달 연속 600억 달러대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을 한 달 만에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수입액이 6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에 따른 중간재와 자본재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울러 겨울철 석유·가스 가격 상승으로 에너지 수입도 증가했습니다.
수출과 수입의 동시 증가로 월간 무역 규모도 사상 최초로 1,2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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