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1천 명 넘어..위중증 12일째 1천 명대

정영훈 2022. 1. 1. 12: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새해 첫날인 오늘, 국내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천 명대에 머물렀지만 위중증 환자는 12일째 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하루새 220명 추가돼 누적 1천1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일 국내 처음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지 한 달만에 1천 명을 넘어선 겁니다.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인 사례는 국내감염 126명, 해외유입 94명으로, 지역 내에서도 광범위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16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천4백여명이 줄었고, 위중증 환자 또한 7명 줄어든 1천49명으로 1천 명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늘어나면 억제된 확산세와 위중증율이 다시 증가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강화된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사적 모임은 4명, 식당과 카페의 밤 9시 영업시간 제한이 오는 16일까지 적용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는 방역패스가 도입되면서 오는 10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또한 오는 3일부터는 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이 도입돼 2차 접종한 지 6개월이 지난 방역패스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3월부터 시행하되, 한달 동안 계도기간을 거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2주 뒤 방역 상황을 재평가하겠다며,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3차 접종을 반드시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영훈 기자 (jy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329039_3571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