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론조사] 이 38.5 윤 28.4 심 4.0 안 8.4
[뉴스데스크] ◀ 앵커 ▶
2022년 새해 첫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이 나눠줄 수 있는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우리가 함께 이겨내야 할 일, 또, 이뤄내야 할 일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새 대통령을 뽑는 일이겠죠.
MBC가 대통령선거를 67일 앞두고 새해맞이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주요 정당 후보 네 명의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10%P 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먼저 김지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두 달 남짓 남은 20대 대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명의 후보 가운데 누구한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8.5, 국민의힘 윤석열 28.4, 정의당 심상정 4.0,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8.4%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50대까지는 이재명, 60대 이상은 윤석열 후보가 상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20대 이하에선 안철수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두 달 전 국민의힘 후보 선출 직후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7.3%p 앞섰지만, 오차범위 안으로 격차가 좁혀지더니, 이번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10%p 넘게 앞지른 걸로 나타나 두 달만에 지지율이 역전됐습니다.
이재명 대 윤석열 1대1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4.4 대 35.2%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상관 없이 어떤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냔 질문엔 이재명 51.6, 윤석열 31.2%로 이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절반을 넘겼고, 격차는 20%p넘게 벌어졌습니다.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3.5,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7.5%로 나타나, 이번 조사에선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5, 국민의힘 29.7, 정의당 4.1, 국민의당 4.7, 열린민주당 3.8%로 이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2.9%p 오르고, 국민의힘은 6.6%p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45.6, 부정 50.2%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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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 조사기간 : 2021년 12월 29일 ~ 31일(3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27.2% (3,709명 통화 1,007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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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경 기자 (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106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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