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천833명..위중증 13일 연속 1천 명대

김민욱 2022. 1. 2. 12: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 앵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833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조치 강화 이후 신규확진자 규모는 조금씩 줄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833명이 추가돼 누적 63만9천8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582명 줄어든 수치이며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1천5백명 이상 줄었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 28일 3천925명 이후 꾸준히 5천~6천명대를 기록하다가 3천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신규확진자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1천24명으로 어제보다 25명 줄었지만 13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천694명, 치명률은 0.89%입니다.

하지만 병상에는 조금씩 여유가 생기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60.9%, 수도권은 62.3%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30일 70% 아래로 내려온 뒤 나흘 째 60%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지난달 중증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포화 상태였지만 어제 오후 5시 기준 가동률은 69.4%였습니다.

비수도권 일부 지역은 아직 중환자 병상이 부족하지만 병상 부족 사태가 전반적으로 완화되면서 입원 대기 환자는 닷새 연속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3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감염자 수가 1천207명이 됐습니다.

신규 감염자 중 29명은 해외유입, 64명은 국내감염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3~4시간 내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유전자증폭 검사가 도입되면서 감염 사례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오미크론 감염자의 감염경로는 국내감염 605명, 해외유입 602명입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욱 기자 (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329216_35715.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