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33명..위중증 환자 여전히 1천 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기준으로 5주 만에 3천 명대로 내려오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돼 2차 접종을 받은지 6개월이 지난 사람은 방역패스 효력이 사라집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33명입니다.
지난 주 같은 요일보다 1천 5백명 넘게 줄었습니다.
주말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일요일 확진자를 기준으로 보면 5주 만에 4천 명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1,024명으로 13일째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69명 늘어 치명률은 0.89%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93명이 늘어 누적 1,207명입니다.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병상 확보에도 숨통이 트였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1%를 기록했습니다.
입원할 병상이 없어 기다리는 확진자도 5일째 없었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16일까지 2주간 연장됩니다.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전처럼 밤 9시까지로 제한되고, 사적 모임도 4명으로 제한됩니다.
정부는 3천㎡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도 방역 패스를 적용해 백신 미접종자의 시설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1주일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방침입니다.
내일부터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나면 방역패스의 효력이 사라지게 됩니다.
유효기간은 예방접종 인증 전자증명서인 쿠브 앱을 업데이트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역패스가 유효하지 않은 경우 전자 명부 인식 때 '딩동' 소리가 나게 되며, 출입이 제한됩니다.
방역당국은 3차 접종을 받으면 접종일부터 바로 방역 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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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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