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월세 공제 확대", 윤석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대선을 두 달 여 앞둔(D-66) 새해 주말, 대선 후보들은 정책.공약 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틀동안 부산을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월세 공제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정부 행정을 효율화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맞으며 이틀째 부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해돋이 행사에서 경제 재도약과 청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 후보는 부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SNS를 통해 청년 세대를 겨냥한 월세 공약을 내놨습니다.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이월공제를 도입하겠는 겁니다.
또 연 월세액의 10~12%인 공제율을 15~17%로 올려 월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 명성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당사로 이동해 정책 행보에 나섰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의 복지혜택을 정부가 집사처럼 세심히 챙기겠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요구를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청년창업자와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곳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원 사이트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절대 빈곤층의 의료복지를 정부가 책임지겠다며 기초생활보호 대상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청년선대위 발족식 열고 청년정치 참여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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