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5주 만에 3천 명대..위중증 1천 명대

정다은 기자 2022. 1.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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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희망이 싹틀 만큼 오늘(2일)은 덜 추웠습니다.

다만, 아직도 위중증 환자는 1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3천833명으로 토요일 발생 기준 5주 만에 4천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13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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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희망이 싹틀 만큼 오늘(2일)은 덜 추웠습니다. 코로나 관련해서도 나쁘지 않은 소식들이 들어왔습니다. 일단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대로 내려왔고, 중증 병상 상황도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다만, 아직도 위중증 환자는 1천 명을 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0.9%로 전날보다 2.7%p 낮아졌습니다.

80%를 넘어 포화 상태였던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도 62.3%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70% 아래로 떨어진 뒤 나흘 연속 하락세입니다.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580병상을 확충하는 등 병상 부족 상황이 나아지면서 전국에서 하루 넘게 입원을 기다리는 사람은 닷새째 1명도 없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중증환자 병상 1천578개를 비롯해 6천944개의 입원 병상을 확충해 하루 확진 1만 명에도 대응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3천833명으로 토요일 발생 기준 5주 만에 4천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소폭 줄었지만 13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아직 감소세 초기에 불과하고, 위중증 환자는 1,000명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가 줄어들어야 실질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안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는 93명 늘어 누적 1천207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째 주 0.2%에 불과했던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3주 만에 1.8%까지 올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미 지역 사회에 오미크론이 퍼진 상황에서 검사 역량을 확대한 만큼, 감염 사례는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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