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대위 쇄신에 일정 중단..이재명 "코스피 5천 시대"
[앵커]
최근 지지율 부진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전면 쇄신에 착수했습니다.
윤 후보도 공개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본 시장에서의 주가 조작 등을 엄단하고,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전면 쇄신에 착수했습니다.
선대위 내부 갈등 속에 신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 확인되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자, 인적 쇄신을 내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 정서에 맞게 선대위를 개편해야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대위 내 본부장들의 사퇴를 포함해서, 전체 구조에 대한 조정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대위와는 별도의 조직이지만,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신지예 수석부위원장도 오늘 오전 사퇴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히며, 자신의 영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아침 주식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뒤 이후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선대위 개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는 주가 조작이나 시세조정같은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장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갖춰서, 주가지수 5천 시대를 현실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회가 국무총리를 추천하는 정치권력 분산 공약을 발표했고, 최근 지지율 상승세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더 좋은 정권교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김형기
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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