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난 손학규에 단련돼, 거취 변함없다".. 당대표 사퇴론 선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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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제 거취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준석 책임론'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는데 의견을 다 수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일부 의원이 제기한 대표직 사퇴 요구와 관련 "이 사람들이 손학규한테 단련된 이준석을 모른다"며 사퇴론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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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김재원 사퇴시 안철수 최고위원 임명"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제 거취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준석 책임론’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는데 의견을 다 수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은 딱히 제 거취는 표명할 것이 없고 내일 오후쯤에나 상황을 보고 할 말이 있으면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당직 사퇴’를 결의한 것에 대해선 “실제로 그게 이뤄졌는지 잘 모르겠다”며 “사무총장(권성동 의원)이 사퇴했나”라고 반문했다. 이와 별도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놓고 권 사무총장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일부 의원이 제기한 대표직 사퇴 요구와 관련 “이 사람들이 손학규한테 단련된 이준석을 모른다”며 사퇴론에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시절이던 2019년 당시 사퇴를 거부하는 손 전 대표에게 항의하며 최고위원회의를 보이콧했다.
이 대표는 자신과 갈등을 빚었던 조수진·김재원 최고위원의 사퇴 가능성과 관련, “만약 두 최고위원께서 대의를 위해 희생을 선택하시면 즉각적으로 대체 멤버를 준비하겠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최고위원에) 임명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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