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력 논란 김건희, 당시 미술관 직원들 "그런 사람 없었다"
봉지욱 기자 2022. 1. 4. 17:02
오늘 뉴스룸서 '가짜 경력증명서' 의혹 심층보도
복수의 큐레이터들 인터뷰 "김건희 본 적 없다"
김건희 측 "기간은 부풀렸지만, 큐레이터 재직은 맞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력을 부풀리거나 잘못 적었다"며 사과했습니다.
2006년 발급된 김 씨의 경력증명서는 '대안공간 루프' 학예실에서 1998~2002년 동안 큐레이터로 일했다는 내용입니다.
복수의 큐레이터들 인터뷰 "김건희 본 적 없다"
김건희 측 "기간은 부풀렸지만, 큐레이터 재직은 맞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력을 부풀리거나 잘못 적었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허위 경력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김 씨가 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이 처음 나왔습니다.
2006년 발급된 김 씨의 경력증명서는 '대안공간 루프' 학예실에서 1998~2002년 동안 큐레이터로 일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에 지원할 때 제출했던 증명서입니다.
JTBC는 해당 미술관에서 실제로 일했던 여러 명의 큐레이터를 인터뷰했습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김건희나 김명신(개명 전 이름)이란 사람은 미술관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미술관 대표도 "김건희는 큐레이터로 일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건희 씨 측은 "재직 사실은 맞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JTBC 탐사팀이 취재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4일) 저녁 7시 30분 〈뉴스룸〉에서 심층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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