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줄고 병상 늘고..가동률 안정세

한성희 기자 2022. 1. 4.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근 코로나 통계를 보면 확 늘었던 숫자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인 데 이어, 위중증 환자도 보름 만에 1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도 16.6%까지 낮아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어제(3일)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줄어 973명을 기록했는데, 1천 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21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근 코로나 통계를 보면 확 늘었던 숫자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증가 추세가 꺾인 데 이어, 위중증 환자도 보름 만에 1천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 소식은 한성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병원입니다.

지난달까지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이 부족했던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런 노력 끝에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간 전국에 6천392개의 코로나 병상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일주일째 한 명도 없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했고 의료 체계는 여력을 회복했으며 안정화 단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도 16.6%까지 낮아지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어제(3일)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줄어 973명을 기록했는데, 1천 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21일 이후 보름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102명 줄어든 3천24명으로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정부가 신규 감염 규모를 주간 단위로만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에서는 5명이 추가됐고, 전북에서도 9명이 늘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오미크론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미접종자의 위험성 또한 더 높아질 것이고 빨리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 이달 중순 도입할 예정으로 첫 도입 물량을 놓고 제약사 측과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운기 TJB, 영상편집 : 최은진, CG : 엄소민)

▷ 프랑스 신종 변이 등장…"치명률 · 전파력 경계"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93170 ]
▷ 법원, 방역패스 제동 "자기결정권 침해"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93166 ]

한성희 기자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