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대위 해산 선언.. 李, 이낙연과 광주행

최경재 2022. 1. 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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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기존 선대위의 해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물러나게 됐고, 새 선대본부장엔 권영세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선 경쟁주자들과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정정하고 바로 잡겠다"며

선대위 해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습니다."

특히 2030 세대에 실망감을 줬던 행보에 대해 사과하면서 실력있는 젊은 실무진이 이끄는 실무형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대본부장은 권영세 의원이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달여만에 선대위에서 물러나게 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선 그동안 감사했다며 조언을 계속 부탁한다고 말해, 선대위 배제를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도 "윤 후보 주변에서 상왕이니, 쿠데타니 하는데, 그런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더이상 뜻을 같이 할 수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 원인이 김 위원장에게 있느냐고 반문하며 "김 위원장의 배제가 결과적으로 잘 된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자신을 포함한 당 지도부 총사퇴론에 대해선 "당직을 내려놓는 분이 계시면 결원을 채우겠다"고 말해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선 경쟁 주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역량을 총 결집해 위기를 극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잘 따르겠다"고 강조했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단결된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들겠습니다."

이 전 대표도 이 후보에 대한 광주 전남 지역의 지지를 호소하며 원팀 행보를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성폭력 가해자 처벌 강화가 핵심인 젠더 폭력 근절 정책과 노령연금 감액 제도의 단계적 조정 등의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책 선점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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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330222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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