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800명대로..먹는 치료제 40만 명분 추가
[5시뉴스]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24일 만에 9백 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화이자 사의 먹는 치료제 40만 명분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어제보다 71명 줄어든 8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900명대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달 13일 이후 24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병상 확보도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4.8%, 입원 가능한 병상은 780개입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 618명, 2만 명대 초반까지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318명 줄어든 4천126명으로 이틀째 4천 명대에 머물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3.3%,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8.3%가 마쳤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0만 명분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확보된 치료제는 화이자 사의 팍스로비드로, 지금까지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물량은 모두 100만 4천 명분으로 늘었습니다.
화이자의 치료제는 임상에서 확인된 사망과 중증 예방 효과가 88%로, 30% 수준인 머크 사의 치료제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이달 중순 국내에 도입되면 곧바로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등에게 처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 중 먹는 치료제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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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330564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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