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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입명부 5시간 먹통.."방역패스 그대로 적용"(종합2보)

이연희 입력 2022. 01. 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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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께 다중이용시설이 전자출입명부 및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운영하는 '키패스(KI-PASS)' 사업자 관리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속장애 오류가 발생했다가 오후 7시20분 복구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식당·카페 대상 방역패스가 첫 시행된 지난해 12월13일에도 점심시간에 전자출입명부 접속량이 급속히 늘자 쿠브(COOV) 앱과 전자출입명부(KI-PASS)에서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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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클라우드 서버 작업 후 분산장치 장애"
개별 문의 업주에 안심콜·수기명부 안내
"쿠브 정상…접종증명서 등 눈으로 확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유효기간이 적용되는 지난 3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방역패스 QR코드를 찍고 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노래연습장과 영화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2022.01.06.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6일 오후 2시께 다중이용시설이 전자출입명부 및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운영하는 '키패스(KI-PASS)' 사업자 관리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속장애 오류가 발생했다가 오후 7시20분 복구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5시간 이상 지속된 접속장애는 전자출입명부 서버 안정화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 작업 이후 특정 서버에 접속량이 몰리면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오후 2시 이후 정보관리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클라우드서버 작업 이후 사업자관리용 앱 속도 지연 및 접속 장애 발생 모니터링 결과 보고를 통해 (접속장애를)확인했다"며 "오후 7시20분에 복구 완료돼 현재 정상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식당·카페 등 매장에서 KI-PASS 앱이 정상 작동하지 않고 오류가 발생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한 회원은 "QR 시스템 오류로 손님이 당황했다"면서 "질병청에 문의하니 수기명부 작성과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앱을 통해 접종 여부를 확인하라고 한다"고 했고, 다른 회원은 "시청에 연락했더니 안심콜로 확인 후 백신접종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 글에는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 앱 재설치하느라 일이 다 밀렸다" "이런 날은 단속 예외로 해야 하지 않느냐" "이래놓고 무슨 단속을 한다는 거냐" 등 불편을 토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접속장애 원인은 서버 안정화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 작업 이후 분산처리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접속량이 특정 서버에 집중됨에 따라 접속이 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오류가 나타났다.

질병청은 "장애원인을 분석한 후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전자출입명부에 접속장애가 발생했지만 이날 방역패스 의무는 그대로 적용된다. 쿠브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기 때문에 전자증명서나 종이 증명서 등을 눈으로 확인하면 된다는 얘기다. 이날 방역패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확인하지 않는 업주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질병청은 "접종증명,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 예외 확인서는 모두 육안 확인 가능하므로, 키패스 접속장애였어도 이용자는 본인이 소지한 증명서를 제시하면 되고, 시설관리자가 이를 육안 확인했다면 방역패스 적용에는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브 앱 등에 장애가 생겨 전자증명 자체가 어려웠다면 방역패스 적용이 어렵지만, 이번 경우는 전자증명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증명서 제시와 확인으로 시설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식당·카페 대상 방역패스가 첫 시행된 지난해 12월13일에도 점심시간에 전자출입명부 접속량이 급속히 늘자 쿠브(COOV) 앱과 전자출입명부(KI-PASS)에서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질병청은 방역패스 검증 오류로 인해 첫날인 13일과 14일 모두 미이용자 및 식당·카페 점주 등에게 과태료 등 벌칙 적용을 유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서버 증설, 부하 모니터링 등 개선작업에 나섰으나 약 4주 만에 다시 오류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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