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 살해' 피의자 "피해자에게 죄송"..유족 "경찰이 못 구했다" 항의
정현우 2022. 1. 7. 11:34
[앵커]
직원 몸에 길이 70cm짜리 막대기를 찔러넣어 숨지게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가 검찰에 송치되면서 숨진 직원과 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유족은 경찰이 범행 현장에 오고도 피해자를 구하지 못했다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막대기 폭행 살해 피의자]
(범행을 저지르신 이유가 뭡니까? 왜 허위 신고하셨습니까? 피해자와 유족에게 한 말씀 하시죠.) 정말 죄송합니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신 겁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범행 정말 기억 안 나십니까?)….
[숨진 직원 가족]
(경찰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는데…. 자기 아들 같으면 누워서 하의 벗고 있는데 그냥 갈 거야? 하여튼 똑바로 좀 수사도 하고!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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