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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철수, 전국민 지원금이 사기? 존재감 위해 국민 고통 외면"

한재준 기자 입력 2022. 01. 08. 14:15 수정 2022. 01. 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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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전 국민이 코로나19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지난 2년간 우리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어려움을 한마디로 외면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그럼에도 우리 국민은 공동체를 위해 많은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 있다. 안 후보 눈에는 보이지 않는지 모르지만 전 국민의 노력"이라며 "국민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해 없이 '월급 받는 국민은 괜찮다'는 식의 인식과 발언은 이 모든 노력과 희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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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는 국민은 괜찮다' 식의 발언은 노력·희생에 찬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5.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전 국민이 코로나19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지난 2년간 우리 국민이 겪어온 고통과 어려움을 한마디로 외면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비판했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고통,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는 안 후보의 인식에 큰 실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코로나19로 우리 국민이 겪은 고통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다"며 "확진자와 그 가족은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이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수차례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작금의 상황은 말 그대로 재난"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생계를 위협받으며 벼랑 끝에 내몰렸고, 국민은 그동안 누려온 평범한 일상을 포기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그럼에도 우리 국민은 공동체를 위해 많은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 있다. 안 후보 눈에는 보이지 않는지 모르지만 전 국민의 노력"이라며 "국민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해 없이 '월급 받는 국민은 괜찮다'는 식의 인식과 발언은 이 모든 노력과 희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를 향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길 바란다"며 "국민의 소리부터 제대로 듣지 못하는 정치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앞서 안 후보는 전날(7일) 천안청년몰 흥흥발전소를 찾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재난을 입은 소상공인에게 우선 지원해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사기"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만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성립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며 "국민 중에는 코로나19로 재난을 당한 사람도 있지만 공무원은 고정급을 받고, IT업계는 보너스도 받는다. 전 국민이 재난을 당한 적이 없으니 이 말은 대국민 사기"라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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