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국 런던 '지하철' 세계 최초로 개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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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1월 10일은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도시 지하 여객철도인 메트로폴리탄 철도가 개통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974년 지하철이 등장했으니 런던 지하철은 우리나라보다 111년 앞선 것입니다.
런던 지하철은 영국 그레이터 런던과 에식스주, 하트퍼드셔주, 버킹엄주 등 주변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지하철 개통은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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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863년 1월 10일은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도시 지하 여객철도인 메트로폴리탄 철도가 개통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974년 지하철이 등장했으니 런던 지하철은 우리나라보다 111년 앞선 것입니다.
런던 지하철은 영국 그레이터 런던과 에식스주, 하트퍼드셔주, 버킹엄주 등 주변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철도인데요. 철도망의 55%는 지상구간입니다.
'언더그라운드'(the Underground)나 굴착터널 모양에서 이름을 딴 '튜브'(the Tube)로 불리는데, 11개 노선에 270개 역(驛)으로 돼 있습니다. 총 선로길이는 402k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합니다.
개통한 지 수개월 만에 하루 2만6천명의 승객이 몰렸고 2007년에는 한해 승객수가 10억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하루 승객이 5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영국이 지하철을 건설하게 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당시 런던은 근대로 나아가면서 비대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철도회사들이 런던 주변에 각기 터미널 역을 만들면서 각 역에서 시내까지 가려는 사람들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1840년대부터 지하철 건설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자금난으로 논의가 중단했다가 결국 지하철을 건설하게 된 것입니다.
영국의 지하철 개통은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영국에 이어 터키 이스탄불 메트로가 1875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하철이 1896년에 각각 운행을 시작하는 등 지하철은 각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특히 영국에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본토 공습을 받을 때 시민들이 지하철을 방공호로 이용하게 됐습니다. 이후 각국은 지하철 건설 때 방공호 개념도 도입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지하철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 ~ 청량리)인데요. 1971년 4월 12일 착공해 1974년 8월 15일 개통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22번째로 지은 지하철 노선입니다.
유창엽 기자 김지효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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