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차서 남자 무릎 위에 여자 앉히더니..다 보는데 성관계

김동한 기자 2022. 1. 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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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차에서 한 커플이 대놓고 성관계를 한 사건이 알려졌다.

최근 영국 매체 그림즈비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경 영국 셰필드에서 클리소프스로 향하던 기차에서 한 커플이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관계를 했다.

커플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성관계를 계속했다.

영국 교통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사건은 전혀 용납할 수 없다"며 "현장을 목격했거나 이 커플을 알고 있는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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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계가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 기차에서 한 커플이 대놓고 성관계를 한 사건이 알려졌다.

최근 영국 매체 그림즈비 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경 영국 셰필드에서 클리소프스로 향하던 기차에서 한 커플이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관계를 했다.

현장을 목격한 A씨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기차가 스컨소프역에 도착했을 때 벌어졌다.

A씨는 "술에 취해 보이는 남성이 벨트를 풀고 옆에 있던 여성을 자기 무릎 위로 올렸다"며 "남자가 여자에게 코트를 걸쳐줬지만 두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커플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성관계를 계속했다. A씨는 큰 소리로 기침을 하고 창문 밖도 내다보며 신호를 보냈지만 그들은 행위를 계속 이어나갔다.

커플과 같은 역에서 내린 A씨는 그들을 향해 고개를 저으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커플은 오히려 A씨를 보고 비웃었다.

A씨는 "30대로 추정되는 커플이 이런 행동을 해서 충격받았다"며 "티켓에 200파운드(약 32만6000원)나 썼는데 이건 내가 원하던 게 아니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영국 교통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사건은 전혀 용납할 수 없다"며 "현장을 목격했거나 이 커플을 알고 있는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면서 "이번 일로 불편함을 겪게 해드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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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 기자 kdh95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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