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4100원→4500원..스타벅스, 영업이익 20% 오를 것-키움

임현정 기자 2022. 1. 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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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0일 이마트에 대해 스타벅스 커피 가격인상으로 올해 SCK컴퍼니(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올해 제품 객단가(ASP)가 6% 늘고 연간 영업이익이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에서 음료 비중이 75% 수준이고 다른 제품들의 가격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SCK컴퍼니의 ASP는 약 6% 정도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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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한다고 밝힌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스타벅스를 찾은 고객들이 매장 이용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키움증권이 10일 이마트에 대해 스타벅스 커피 가격인상으로 올해 SCK컴퍼니(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올해 제품 객단가(ASP)가 6% 늘고 연간 영업이익이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CK컴퍼니는 오는 13일부터 53종의 음료 중 46종의 음료의 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7월 가격인상 이후, 7년 6개월 만의 가격인상이다.

대표 제품인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카페 라떼는 4600원에서 5000원으로 변동된다.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는 100원 인상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에서 음료 비중이 75% 수준이고 다른 제품들의 가격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SCK컴퍼니의 ASP는 약 6% 정도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두 가격의 상승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원재료 매입액(2020년 전사 매출액 대비 15% 수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원두의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평균 아라비카 커피 선물 시세는 20년 평균 대비 52% 상승하였고 현재 선물 시세는 21년초 대비 약 2배 정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가격인상은 원재료 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어하는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타벅스의 소비자 로열티와 시장 지배력,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객수 회복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올해 SCK컴퍼니의 전년 대비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은 2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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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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