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하는 여성' 지원 스타트업 만남..윤석열, 수도권 표심 공략

문예슬 2022. 1. 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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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일하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천을 방문해 교통 정책을 공약하는 등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일하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경력 단절, 고용 유지, 일과 생활의 균형 등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안 쓰면 손해 보고 쓰면 이익을 보게 해, 남녀가 육아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육아 책임을 좀 분담하고, 또 육아 문제 때문에 직장을 그만둬야 되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다고 하는 게 중요하겠고요."]

최근 '여가부 폐지'를 공약한 윤 후보를 향해선, 폐지한다, 반대한다를 넘어 대안을 말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천으로 향해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선 인천상륙작전같은 역전의 드라마가 인천에서 시작될 거라고 말했고, 광역 급행철도 신설 등 지역 교통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오후엔 대한노인회를 들러 기초연금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기초연금 급여를 현실화해가지고 다니시고 싶은 데 좀 다니시고, 또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사실 수 있도록…"]

이른바 '멸공' 논란에 대해선 필요한 물건을 산 것 뿐이라면서도, 헌법 질서 안에서 누구나 의사 표현 자유를 갖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5대 녹색산업 분야를 통해 일자리 150만 개를 창출하겠다 공약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특강을 통해 과학기술 중심 국가 전략을 강조하고, 선대위 회의에선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두고 재난을 선거에 이용한다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노동수/영상편집:김은주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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