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수록 위험.. 겨울철 혈관 건강에 좋은 채소 5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 1.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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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강추위는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몸의 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하고 심박 수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혈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식이섬유에 의해 지방 성분과 같은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혈관 속 노폐물 또한 배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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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속 알리신은 혈액에서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철 강추위는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몸의 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혈관이 수축하고 심박 수가 높아질 수 있다. 이는 혈압 상승으로도 이어져 뇌졸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따라서 겨울에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마늘, 시금치, 콩나물 등을 섭취해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자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혈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5가지 채소를 소개한다.

마늘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다. 알리신은 혈액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몸속에서 살균·해독 작용을 한다. 마늘의 영양성분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마늘은 으깨서, 익힌 마늘은 삶아서 먹는 게 좋다. 특히 알리신의 경우 생마늘을 씹기 전 미리 자르거나 으깨면 더욱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시금치

시금치는 혈관 이완·확장 작용에 관여하는 ‘질산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질산염은 몸속에서 산화질소로 변해 혈압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시금치를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으면 영양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으며, 익혀 먹는다면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친 후 먹도록 한다.

양배추

대표적 ‘위장 건강식품’인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위장 건강 개선뿐 아니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에 의해 지방 성분과 같은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혈관 속 노폐물 또한 배출될 수 있다. 또한 양배추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도 많이 들어있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데치지 말고 쪄먹는 것을 추천한다.

무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P가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무 껍질과 무 잎에 특히 풍부하다. 따라서 무를 먹을 때는 껍질과 잎까지 깨끗이 씻어 함께 먹도록 한다.

콩나물

콩나물은 이소플라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은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소플라본은 콩나물의 몸통이나 머리는 물론, 뿌리에도 풍부한 만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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