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아파트' 실종 6명 중 4명 휴대전화 꺼져..수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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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에 나섰다.
1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실종자 휴대전화 GPS 위치 추적을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붕괴사고 대책회의를 진행, 현재까지 구조 활동 결과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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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명은 휴대전화 켜져 있어
광주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사흘째 수색에 나섰다.
1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실종자 휴대전화 GPS 위치 추적을 진행했다.
첫 조회 당시 5명은 현장 사고 아파트 근처, 1명은 인근 쌍촌역 부근으로 GPS가 잡혔다. 사고 아파트와 쌍촌역 인근은 직선거리로 700~800m로, 기지국 위치 차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사고 후 사흘이 지나며 현재 4명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고 2명만 켜져 있는 상황이다. 휴대전화 위치에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붕괴사고 대책회의를 진행, 현재까지 구조 활동 결과를 논의했다.
같은 시각 이날 수색에 동원될 인력들은 현장에 집결해 채비를 마쳤다. 투입될 장비와 인력은 중앙119구조본부 외 6개 기관 247명, 장비 18대, 인명구조견 9마리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201동 23~38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 지상에 있던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1층 컨테이너에 있던 2명은 소방에 구조됐다.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6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선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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