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일본 오미크론 변이 확산, 낮은 3차 접종률 탓"

김동규 2022. 1. 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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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최근 일본에서 오미크론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3차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남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1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유행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3차 접종의 필요성·중요성을 (일본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하기 위해서 3차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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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등 3차 백신접종 간격 좁혀

기사내용과 무관.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방역당국이 최근 일본에서 오미크론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3차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남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1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유행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3차 접종의 필요성·중요성을 (일본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일본의 접종률에 대해 "일본 국민의 3차 접종률은 현재 0.8% 정도"라면서 "일본의 3차 접종 간격은 기본적으로는 2차 접종 후 8개월이다. 구체적으로 의료종사자는 6개월, 고령층의 경우 7개월이며 일반인군은 8개월로 접종간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NHK에 따르면 지난 12일 23시59분 기준 일본의 일일 신규확진자는 1만3244명으로 지난달 중순까지 확진자가 200명 이하로 발생한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일본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기 때문이다. 김 반장은 "최근 홋카이도대학과 교토대학에서 추산한 결과, 오는 15일을 전후로 오사카의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가 90%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반장은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하기 위해서 3차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하고자 세계 각국은 3차 접종의 접종간격을 단축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에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고,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은 3개월로 단축을 한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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