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이탈리아 수제비, 뇨키[바람개비/이윤화]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입력 2022. 01. 14. 03:02 수정 2022. 01. 14. 03:19기사 도구 모음
뇨키(gnocchi)를 우리 수제비에 비유해 설명하곤 한다.
부정형하게 뭉쳐진 덩어리가 엇비슷하다.
수제비는 칼국수처럼 국물에 넣어 끓여 먹지만 뇨키는 삶은 후 치즈가 들어간 크림소스나 토마토소스 등에 주로 버무려 먹는다.
6·25전쟁 후 원조 밀가루를 지원받아 먹었던 우리의 수제비처럼 뇨키 또한 가난한 서민의 한 끼에서 시작되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뇨키(gnocchi)를 우리 수제비에 비유해 설명하곤 한다. 부정형하게 뭉쳐진 덩어리가 엇비슷하다. 삶은 감자를 으깨고 달걀, 소금, 밀가루 등과 함께 반죽한 뒤 작게 잘라 끓는 물에 삶는다. 수제비는 칼국수처럼 국물에 넣어 끓여 먹지만 뇨키는 삶은 후 치즈가 들어간 크림소스나 토마토소스 등에 주로 버무려 먹는다. 6·25전쟁 후 원조 밀가루를 지원받아 먹었던 우리의 수제비처럼 뇨키 또한 가난한 서민의 한 끼에서 시작되었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단독]“바닥 지탱 철근까지 끊어진 건 이례적…설계-시공 부실의혹”
- 붕괴 10분전 움푹꺼진 바닥…작업자들 “하~” 한숨 (영상)
- 광주 이어 구미서도…강풍에 신축 거푸집 ‘와르르’
- 광주 입주예정자 “불안해서 입주 못하겠다”…입주 지연도 걱정
- 이재명·윤석열,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 합의
- 美, 극초음속미사일 쏜 北국방과학원 콕 찍어 제재…“동맹 동참을”
- ‘이재명 의혹’ 제보자, 숨진채 발견 사흘전 마지막 외출
- 평택 냉동창고 시공·감리업체, 과거에도 여러차례 벌점
- ‘쌀집’PD가 본 후보 캐릭터?…“李 명석, 尹 소탈”
- 한경연 “90년생부터 국민연금 못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