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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의 두줄칼럼] [20] 후생가외(後生可畏)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입력 2022. 01. 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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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보다 후생이다.
진짜 큰일은 후배가 내는 법이다.

사람의 앞날은 누구도 모르기에 미지수(未知數)다. 후생가외, 이 말은 “젊은 후학이 두렵다”는 뜻이다. “나중에 난 뿔이 더 우뚝하다”는 속담도 있다. 출람지재(出藍之才), 즉 선배보다 유능한 후배, 스승보다 뛰어난 제자야말로 역사를 바꾸는 엔진이다. 사실 국내 어느 누가 한국의 어린 BTS가 전설의 비틀스를 뛰어넘을 것이라 상상조차 했겠는가? 늘 선배의 그늘에 가려 후배들이 기를 못 펴는 조직이라면 미래는 뻔하다. 무엇보다 ‘전례’라 불리는 기업 문화의 전관예우를 깨고, 후배들이 커나갈 때 조직은 발전하는 법이다. 역대 최강이라 평가되는 2030 후배들의 기분 좋은 반란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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