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소수 시장에 안정세 정착..하루 소비량 2배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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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요소수 대란이 발생한지 약 3개월 만에 "요소수 시장에 안정세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훈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제4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높은 요소수 가격의 경우 예년보다 3배 이상 급등한 요소 국제 가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새해부터 요소수 판매처·구매량 제한을 해제하는 등 시장의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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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예년보다↑.."일본·유럽발 우려 지속"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정부는 요소수 대란이 발생한지 약 3개월 만에 "요소수 시장에 안정세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훈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제4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요소수 가격은 수급 불안 이전 수준으로 내려가지는 못했다.
수급 불안 이전 10리터 당 약 1만2000원이던 요소수 평균 판매 가격은 품귀난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에 2만7000원까지 높아졌고, 최근에는 1만9000원(수급 불안 이전의 158%)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높은 요소수 가격의 경우 예년보다 3배 이상 급등한 요소 국제 가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일 요소수 생산은 하루 소비량(약 60만리터)의 2배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요소 수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약 5000톤 도입되는데 그쳤던 수입산 요소는 지난달 4만톤 이상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달에도 3만6000톤 이상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구매 편의성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새해부터 요소수 판매처·구매량 제한을 해제하는 등 시장의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1일부터 기존 단일 판매 창구였던 주유소 외 온라인 쇼핑몰·마트 등에서도 구매량 제한 없이 요소수가 판매되고 있다. 개인 간 거래 제한도 풀려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한 재판매도 허용됐다.
정부는 "다만 국내시장 안정에도 일본·유럽 등 해외 수급불안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모니터링 체제와 위기 시 신속대응 수단은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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