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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대란 두 달' 차량용 80일치 확보·10L당 가격 8000원 하락

오종택 입력 2022. 01.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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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발생 두 달여 지난 가운데 국내 차량용 요소 재고량이 80일치를 넘고, 10리터(ℓ)당 2만7000원까지 올랐던 가격도 최근 2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제4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국내 요소 수급·생산 상황 점검하고, 시장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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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훈 기재 차관보 주재 요소수 수급 범부처 대응 회의
작년 11월 5천t 불과했던 수입량 두 달 연속 4만t 육박
10ℓ당 2.7만→1.9만원…국제 가격 상승 탓 회복은 더뎌
"해외 수급불안 우려 지속…신속대응 수단 계속 유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한 주유소에서 차량용 요소수를 옮기고 있다. 2021.12.1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요소수 대란 발생 두 달여 지난 가운데 국내 차량용 요소 재고량이 80일치를 넘고, 10리터(ℓ)당 2만7000원까지 올랐던 가격도 최근 2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제4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국내 요소 수급·생산 상황 점검하고, 시장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요소수 수급 불안 발생 이후 차량·산업용 요소 수입과 국내생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해소 노력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5000t가량 도입에 그쳤던 요소 수입량은 지난달 4만t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달에도 3만6000t 이상 도입 예정이다.

요소 수입이 안정되면서 국내 차량용 요소 재고량도 1만7000t(11일 기준)으로 국내 81일 사용분을 확보했다. 요소수 생산량도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소비량(60만ℓ)의 두 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으로 11월 10ℓ당 2만7000원까지 상승했던 요소수 가격도 최근 1만900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국제 요소 가격이 예년과 비교해 3배 이상 급등하면서 수급 불안 이전(1만2000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 요소 가격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t당 300달러 안팎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11월에는 900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요소수 판매 주유소 위치와 재고 정보는 민간 앱(티맵, 카카오내비 등)을 통해 주유소 2574곳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는 판매처·구매량 제한을 해제하는 등 시장의 단계적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마트 등에서도 구매량 제한 없이 판매하고, 개인 간 거래 제한도 해제해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한 재판매도 허용하고 있다.

한훈 차관보는 "국내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유럽 등 해외 수급불안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모니터링 체제와 위기 시 신속대응 수단은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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