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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2 가격 12만원 오를 수도"..반도체 부족에 고민깊은 삼성

차현아 기자 입력 2022. 01. 14. 08:19 수정 2022. 01. 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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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갤S22)가 반도체 부품 공급난 탓에 전작보다 10만원 정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관심이 모인다.

IT팁스터(정보 유출가) KFC 심프 역시 "삼성전자도 전작과 동일한 가격에 출시하고 싶겠지만 칩 부족으로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모바일은 "갤S22 실제 출시 때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며 "가격이 동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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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이미지./사진=샘모바일

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갤S22)가 반도체 부품 공급난 탓에 전작보다 10만원 정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관심이 모인다. 하지만, 판매량 확보를 위해 삼성이 가격을 동결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애플과 샤오미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려면 가격 역시 중요한 판매전략이다.

13일(현지시각) 샘모바일 등 IT 전문매체들은 갤S22가 최저 107만원(899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작이 최저 95만원(799달러)부터 시작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 12만원 정도 비싸지는 것이다. IT팁스터(정보 유출가) KFC 심프 역시 "삼성전자도 전작과 동일한 가격에 출시하고 싶겠지만 칩 부족으로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반도체 등 부품난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업계 1위인 미디어텍이 4G(4세대 이동통신)와 5G 모뎀 칩 등 부품 가격을 최대 20% 올렸으며, 퀄컴도 인상을 검토 중이다. IM(IT모바일) 사업부 수익 감소 역시 삼성전자가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애플 등과의 경쟁을 고려할 때 쉽게 올리지 못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가격을 올리면 아이폰14와의 '가격 역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외신들은 애플 역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가격을 100달러 가량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부품난 해소 등으로 실제 출시 시점에는 동결할 수도 있다. 아이폰13은 최저 109만원부터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2억9000만대(19%)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애플이 2억4000만대, 샤오미는 2억300만대로 삼성전자 뒤를 바싹 좇고 있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전방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가격에 민감한 신흥국 시장은 중국 제조사들이 치고 들어오기 좋아 인도 시장처럼 점유율을 뺏길 수 있다"고 말했다. 샘모바일은 "갤S22 실제 출시 때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며 "가격이 동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갤S22 시리즈는 전작처럼 기본형과 플러스, 울트라 세 가지로 출시된다. 이날 행사에선 새로운 태블릿PC인 갤럭시탭S8 제품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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