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C

[시선집중] 박영선 "안철수, 12년 때도 6시간 못 기다리고 단일화 포기.. 이번에도 '尹-安 단일화' 힘들 것"

MBC라디오 입력 2022. 01. 14. 10:03

기사 도구 모음

◎ 진행자 > 그다음에 장관님께 특별히 하나 더 여쭤볼 게 있는데 단일화 문제를 여쭤보고 싶은 이유가 있는 게 2012년 대선 때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이 진행됐고 그때 협상단을 이끄셨던 분이잖아요, 장관님이.

◎ 박영선 > 휘발성이 강한 사건들을 예를 들면 뭉쳤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다시 뭉치고 하는 어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시선을 계속 끌어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그런 전략을 구사해서 위기를 끊고 가는, 그러니까 김건희 이슈가 이게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니까 중간에 어떤 새로운 갈등 양상을 만들어서 다시 이걸 끊고 가는, 저는 단일화도 그런 하나의 전략구사의 도구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전환위원장>
- 2012년 단일화, 安 6시간만 기다려줬으면 安의 요구대로 했을 것
- 文 '요구 다 들어주라' 30분 후 TV로 安 포기 선언 봐
- 尹-安, 시선 끌기용 단일화 시도할 것
- 尹 캠프, 성냥놀이하는 듯 위기가 닥칠 때마다 갈등 만들어
- 국민의힘, 공동정부론? 단일화에 뒷거래 있기 마련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전환위원장


◎ 진행자 > 그다음에 장관님께 특별히 하나 더 여쭤볼 게 있는데 단일화 문제를 여쭤보고 싶은 이유가 있는 게 2012년 대선 때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이 진행됐고 그때 협상단을 이끄셨던 분이잖아요, 장관님이. 그래서 디테일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일단 크게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 박영선 > 일단 시도는 할 겁니다. 왜냐하면 언론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이것이 될 거냐 말 거냐. 그러니까 지금 일종에 윤석열 후보 캠프를 보면 성냥을 들고 성냥놀이를 하는 사람들처럼 보이거든요.

◎ 진행자 > 무슨 말씀이세요?

◎ 박영선 > 휘발성이 강한 사건들을 예를 들면 뭉쳤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다시 뭉치고 하는 어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시선을 계속 끌어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그런 전략을 구사해서 위기를 끊고 가는, 그러니까 김건희 이슈가 이게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니까 중간에 어떤 새로운 갈등 양상을 만들어서 다시 이걸 끊고 가는, 저는 단일화도 그런 하나의 전략구사의 도구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다른 이슈를 덮는다든지 주목 효과를 올린다든지 하는 용도로 단일화가 추진은 될 건데 최종적으로 성사는 될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박영선 > 성사는 굉장히 힘들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점에서요, 경험에 기초해서 말씀해주시면?

◎ 박영선 > 둘 다 양보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

◎ 진행자 > 둘 다.

◎ 박영선 > 예.

◎ 진행자 > 거래가 이뤄지기 힘들 거라고 보십니까?

◎ 박영선 > 네, 굉장히 힘들 거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10년 전에 단일화 협상 때도 거래에서 문제가 이어서 발생했던 겁니까? 서로 윈윈될 수 있는?

◎ 박영선 > 그때도 그랬죠. 그때도 두 분 다 서로 이제 포기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사실은 그때 안철수 후보가 한 6시간만 더 기다려줬으면 문재인 후보께서 모든 걸 안철수 후보가 하자는 대로 하자고 결론이 난 상태였는데,

◎ 진행자 >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습니까?

◎ 박영선 > 그렇습니다. 결론이 난 상태였는데 그 말씀 하시고 나서 30분 후에 안철수 후보가 포기 선언을 해버리셨거든요.

◎ 진행자 > 그때 그럼 쟁점이 됐던 게 뭐였어요? 안철수 후보 쪽에서 요구했던 게 뭐였습니까?

◎ 박영선 > 여론조사 방식이었죠.

◎ 진행자 > 여론조사 방식. 근데 그건 어차피 조정대상 아닙니까, 어디서나?

◎ 박영선 > 그래서 문재인 후보는 어떤 서로가 벼랑 끝 전술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벼랑 끝에 가서 후보님이 저희를 모아놓고 이제 더이상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요구대로 다 들어줘라, 딱 그 말씀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아, 이거 이렇게 하면 다 우리가 망할 수도 있다’ 이러면서 짜장면 시켜서 짜장면을 딱 먹으려고 했는데 텔레비전에 나오셔서 그만,

◎ 진행자 > 포기 선언,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네요. 그런데 궁금한 게 단일화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밀고 당기기 말고 단일화를 해서 단일화가 돼서 말고 단일화 대상이 안 된 사람한테 이런 대우를 한다, 예우를 한다, 혹시 이런 것도 논의됩니까? 협상할 때. 일종의 거래로서?

◎ 박영선 > 하죠.

◎ 진행자 > 그때도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까?

◎ 박영선 > 일부 있었습니다.

◎ 진행자 > 혹시 공개는 못하십니까?

◎ 박영선 > 그건 저하고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하고 했기 때문에 제가 그 내용은 알지만 제가 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지금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공동정부나 이런 것들이

◎ 박영선 > 그게 바로 그겁니다. 뒷거래죠.

◎ 진행자 > 그래요? 그런 게 거래 품목이 될 수 있다고 보세요? 그때가 아니라 지금 진단하신다면.

◎ 박영선 >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후보를 포기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신만 포기하고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뭔가

◎ 진행자 > 아, 주변을 챙겨야 되니까

◎ 박영선 > 그런 것도 있죠. 그러니까 사실은 저렇게 단일화라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뒷거래가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 진행자 > 그만큼 복잡하기 때문에

◎ 박영선 > 예를 들면 오세훈 시장실에도 안철수 후보의 어떤 분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그분이 들어가서 무슨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납니까? 안 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참 여쭤볼게 많은데 시간이 다 돼서 아쉬움을 안고 일단 여기서 마무리하고 나중에 다시 한번 모시겠습니다.

◎ 박영선 > 그러세요.

◎ 진행자 > 고맙습니다.

◎ 박영선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전환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