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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文정부 김현미·유은혜·추미애 장관돼서 여성 삶 달라졌나"

김성휘 기자 입력 2022. 01. 14. 10:45 수정 2022. 01. 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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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정부와 여당의 여성정책을 겨냥, "실제 여성들의 삶은 크게 변화시키지도 못하면서 젠더 문제에 있어서 아주 강한 남성 지지층의 반발을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14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여성 할당제부터 시작해서 여성에게 굉장히 편중된 공약을 많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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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카르텔 영향받는 민주당, 들어도 못 깨우칠 것"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울산 남구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제4기 울산 청년 정치사관학교 특강을 하고 있다. 2022.1.13/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정부와 여당의 여성정책을 겨냥, "실제 여성들의 삶은 크게 변화시키지도 못하면서 젠더 문제에 있어서 아주 강한 남성 지지층의 반발을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14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여성 할당제부터 시작해서 여성에게 굉장히 편중된 공약을 많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여성 장관 30% 할당제 해서 김현미 장관 아니면 유은혜 장관 뭐 강경화 장관, 추미애 장관 이런 분 탄생했다고 해서 여성들의 삶이 무슨 변화가 일어났나"라고 물었다. 이어 "결국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여성 공약을 만들어서 여성층을 공략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범죄를 기반으로 한 공포심을 바탕으로 여성들에게 소구하는 전략"이라며 "그런 정책으로 실제로 여성들의 삶이 많이 바뀌었냐고 한다면 크게 여성들이 느낀 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분들은 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죄에 열렬히 반응한다"며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중에 여성이 피해자면 '여자라서 죽었다' 이런 프레임 같은 것들"이라고 말했다. 또 "몰카 문제가 발생하면 몰카를 수색, 전수조사하겠다 이래서 박원순 서울시장 때도 몰카 탐색하는 분들 만들어서 화장실 몇 십만 개 뒤졌다. 그런데 몰카 하나도 못 찾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이걸 듣고 좀 깨우친 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마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이미 여성 지지층보다는 여성계 카르텔에 민주당은 굉장히 영향을 받는 부분이 많다"며 "일부 엘리트 여성들을 위해서 정책을 내놓는 민주당이 보편적인 여성들에 있어서 그렇게 강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는 아주 젠더 뉴트럴, 성 중립적으로 많은 공약을 낸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남성 지지층에서 강한 반등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최근 20대 남성, 즉 이대남 위주의 선거캠페인을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저희가 여가부 폐지나 병사월급 공약 외에는 딱히 특정 성별을 타깃으로 한 공약을 내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리서치뷰 조사 오늘 나온 것을 보면 (윤석열 후보가) 여성층에서도 이재명 후보에 뒤처지지 않는 지지율"이라며 "서울시장 선거 때도 20대 여성에서 40%대의 득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리서치뷰 조사 결과 20대 남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7%, 윤석열 후보에게 74% 지지율을 보낸 것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72.5 보다 더 센 강도로 20대 남성 표심이 잡히고 있다"며 "이 상황을 유지하고 전체 표심이 7~8% 차이를 이룬 상태가 지속되면 2030이 5060의 부모세대를 설득해서 동조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72.5란 오세훈 서울시장의 20대 남성 득표율 72.5%를 말한다.

반면 20대 여성은 이재명 36%, 윤석열 37%로 비슷했다.

이 조사는 지난 11~13일 사흘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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