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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모자' 아냐? 올겨울 지드래곤·혜리도 뒤집어 쓴 이것

이해준 입력 2022. 01. 14. 10:57 수정 2022. 01.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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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용품 발라클라바가 올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라클라바는 머리와 귀, 목을 덮어 방한 기능을 극대화한 아이템이다. 언뜻 보면 히잡처럼 보인다. 눈과 코만 드러나 범죄자들이 쓰는 마스크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

발라클라바를 착용한 혜리와 지드래곤의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의 지드래곤, 걸스데이의 혜리 등 패션 감각이 좋은 스타도 발라클라바를 애용하고 있다. 이들이 발라클라바를 입고 찍은 모습이 SNS에 잇달아 등장했다.

발라클라바는 러시아 크림반도의 지명이다. 1850년대 크림전쟁에서 강추위 속에 전투를 치르며 탄생한 방한용품이다. 추위를 막는 실용적 목적에서 출발해 등산, 스키 등 야외 활동 때 애용됐지만 지금은 패션 아이템이 됐다.

올해 발라클라바가 인기를 끄는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도 크다. 발라클라바는 마스크처럼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다. 마스크를 쓴 모습에 싫증 날 때 발라클라바를 활용하면 안전하게 멋을 낼 수 있다.

LF 스페이드클럽서울 발라클라바.

아르마니, 셀린느, 미우미우, 디젤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도 발라클라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자라, SPA 등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앞다퉈 발라클라바를 선보이고 있다.

발라클라바가 원래 털실로 시작해 니트로 만든 제품이 많다. 등산이나 스키를 탈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끈한 소재로 된 제품도 있다. 조임끈을 넣거나, 보석 장식을 가미하는 등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제품 가격은 대부분 수만원에서십여만 원 사이다. 일부 명품 브랜드에는 70만원에서 100만 원대 이르는 고가의 제품도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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