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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드론으로 생생하게 드러난 아파트 16개 층 '붕괴' 현장

공성윤·임준선 기자 입력 2022. 01. 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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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또 무너져 내렸다.

1월11일 오후 3시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일부가 붕괴됐다.

시사저널 취재진은 1월13일 오전 11시쯤 광주 사고 현장에 드론을 띄워 참사의 아픔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철저하게 조사해 모든 법적·행정적 책임을 묻겠다"며 광주 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 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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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공성윤·임준선 기자)

'안전'이 또 무너져 내렸다. 1월11일 오후 3시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일부가 붕괴됐다.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작업 중에 23~38층 양쪽 외벽이 수직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이로 인해16개 층이 원래 모습을 떠올리기 힘든 몰골이 돼버렸다.

인명사고도 잇따랐다. 1월13일 오후 6시 현재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는데,실종자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인부가 지하1층에서 발견됐다. 연락이 두절된 이들은 붕괴 건물에서 창호와 소방설비 설치 작업을 맡았던 인부로 추정된다. 광주시와 소방 당국은 수색견, 핸들러,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다. 시사저널 취재진은 1월13일 오전 11시쯤 광주 사고 현장에 드론을 띄워 참사의 아픔을 카메라에 담았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개를 숙였다.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사고 현장에서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피해를 본 가족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에도 광주시 동구 학동에서 5층 건물을 짓다가 17명의 사상자를 낸 전력이 있어 더욱 거센 비판을 받게 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철저하게 조사해 모든 법적·행정적 책임을 묻겠다"며 광주 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 현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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