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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은데 수북한 '흰머리'.. 질병의 신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4. 14:23 수정 2022. 01. 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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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는 보통 노화에 의해 생기지만, 젊은 나이인 20~30대에서도 비교적 흔히 나타난다.

그런데 젊은층의 흰머리는 스트레스나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젊은층에서 짧은 기간 안에 갑자기 많아진 흰머리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악성빈혈, 백반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젊은층 흰머리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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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해 흰머리가 생길 수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흰머리는 보통 노화에 의해 생기지만, 젊은 나이인 20~30대에서도 비교적 흔히 나타난다. 그런데 젊은층의 흰머리는 스트레스나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머리, 멜라닌 색소에 의해 착색

머리카락은 원래 흰색이다. 그런데 멜라닌 세포에서 생성되는 멜라닌이라는 색소에 의해 착색되며 검은색으로 변한다. 모낭에 위치한 머리카락이 자라나면서 멜라닌이 주입되기 때문인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털뿌리의 멜라닌세포 수와 기능이 감소하면서 흰머리가 생긴다. 

◇드문드문 난다면 스트레스가 원인

흰머리가 드문드문 난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확률이 높다. 젊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속에 활성화산소가 많아지면 이 활성산소가 색소 세포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또한 흰머리를 유발한다.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있는 모근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나는 것이다. 또한,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져도 모낭까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흰머리가 날 수 있다.

◇면역 체계 이상 때문에 생기기도


몸의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해 흰머리가 생길 수도 있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게재된 버밍엄 국립보건원·앨라배마대 공동연구에 의하면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의 공격이 선천적 면역을 억제하는 MITF 단백질 생성 유전자의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새 머리카락이 자라날 때 모낭의 줄기세포가 멜라닌 세포로 분화해 머리카락의 색을 띤다. 그러나, 단백질이 과잉 면역반응을 일으켜 머리카락에 색소를 입히는 멜라닌 세포까지 줄며 흰머리가 생긴다. 따라서, 젊은층에서 짧은 기간 안에 갑자기 많아진 흰머리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악성빈혈, 백반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면역력 강화해야

젊은층 흰머리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은 따로 없다. 다만, 버밍엄 국립보건원·앨라배마대 공동 연구 저자 해리스 교수는 유독 흰머리가 많이 나는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해주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흰머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이 든 식품이나 블랙 푸드를 챙겨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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