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선일보

고양이는 뭘 보고 있을까?

입력 2022. 01. 14. 17:46 수정 2022. 01. 14. 17:49

기사 도구 모음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화가 김소선 개인전]
ⓒ김소선

고양이 한 마리가 시퍼런 안광(眼光)을 내뿜는다. 그 고요한 기백 탓에 언뜻 아기 호랑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김소선 화가의 개인전이 서울 신문로1가 갤러리내일에서 21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다. 화가의 상상을 그려낸 민화, 식물화·동물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고양이 베키가 올려다본 시점으로 그려진 식물들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큼지막한 모양새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양이 베키의 호기심 어린 눈동자는 세상의 이곳 저곳을 탐험하며 관점을 화폭에 투영한다. 화가는 “이 그림은 인간의 따뜻한 마음과 천체에 관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뒤 백자에 우리 민화를 그려온 화가는 미국·영국·일본·노르웨이·멕시코 등 해외에서 전시를 열었고, 국립태권도박물관·국회의장 의전실 등에도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무료 관람.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