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북한 미사일 연속 발사에 "동맹과 긴밀 협의"
김경희 입력 2022. 01. 14. 22:24기사 도구 모음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속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알고 있고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대한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안보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속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알고 있고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대한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안보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앞선 북한의 두 차례 미사일 발사에도 동일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은 북한의 두번째 미사일 시험 발사 직후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단체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린 바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전날 MSNBC 방송에 출연,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관여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그러한 제안에 대한 응답이 없었을 뿐 아니라 최근 몇 주간 새로운 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규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는 심각하게 안정을 해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전체에 위배되는 위험한 것"이라며 "북한의 이런 행동에 대한 영향과 상응한 결과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가 이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번 발사에 따른 추가 제재 여부가 주목된다.
kyungh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뮤직뱅크 임영웅 점수 조작' 의혹…경찰 조사 착수
-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8월에 결혼
- '웃찾사' 개그맨 임준혁, 심근경색으로 사망
- "숨진 친구 피 발라 죽은 척 했다"…美 초등학교 총격 참상
- 미국 사는 22살 반려견, '최고령견'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경신
- 아이유 "욕하는 연기, 어떤 감정신보다 더 떨렸죠"
- '훈련병의 일탈' 육군훈련소 조교 "일부 생활관서 흡연·욕설도"
- 샌드위치값 2달러 대신 받은 그림, 50년후 3억4천만원에 팔려
- 文 전대통령 딸 "아버지로, 할아버지로 돌아와줘 감사"
- 남아공서 아버지가 준 에너지 드링크 마신 3형제 학교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