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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끈지끈 편두통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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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분석 결과, 체질량지수(BMI·비만도 측정을 위해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은 정상(25~29.9)인 사람보다 편두통 발생률이 27% 높았다.

또한 BMI가 18.5 이하로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편두통 발생률이 13%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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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사진=클립아트코리아

편두통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약으로도 잘 낫지 않아 통증을 그저 참고 견디는 사람이 많다. 이런 편두통을 예방하려면 비만이나 저체중을 피하는 게 좋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 두통 연구실장 리 퍼터린 박사는 비만이나 심한 체중 감소가 편두통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퍼터린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편두통 관련 연구논문 12편(총 연구대상자 28만8981명)을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체질량지수(BMI·비만도 측정을 위해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은 정상(25~29.9)인 사람보다 편두통 발생률이 27% 높았다. 또한 BMI가 18.5 이하로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보다 편두통 발생률이 13% 높았다.

퍼터린 박사에 따르면 몸무게가 편두통 위험과 관련이 있는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지방조직도 내분비 기관인 만큼 호르몬을 너무 많이 분비하거나 너무 적게 분비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몸무게가 지나치게 늘거나 줄 때 나타나는 지방조직의 변화로 인해 호르몬·단백질 분비가 달라지면, 몸 안의 염증 환경에도 변화가 생겨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퍼터린 박사는 이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편두통과 과체중·저체중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다는 것일 뿐 명확한 인과관계가 성립된다는 말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고도 비만이던 편두통 환자가 몸무게를 줄이는 배리아트릭 수술(소화관 변형 수술)을 받은 뒤에는 편두통 빈도가 50% 줄었던 사례도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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