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기본은 베이직! 시대를 타지 않는 베이직 패션 아이콘 5

이병호 입력 2022. 1.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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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는 왜 베이식 룩에 열광하게 된 걸까? 요즘의 20대는 베이식 룩을 즐긴 패션 아이콘들의 스타일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있다. 당신에게도 영감을 줄 5명의 스타일 아이콘을 소개한다.
「 Jane Birkin 」
우리가 그토록 찬양하는 ‘프렌치 시크’는 제인 버킨이 창시한 것과 다름 없다. 런더너의 반항 정신과 파리지엔의 우아함을 동시에 지녔던 젊은 날의 제인. 보헤미안들이 사랑한 부츠컷 진, 화이트 티셔츠, 남편 세르주 갱스부르의 것을 입은 듯한 셔츠, 트렌치·머린 코트가 그녀를 상징한다. 세월이 흘러 제인은 가장 높은 경지의 스타일이라 불리는 ‘에포트리스 시크’를 지니게 됐다. 오래된 코트와 셔츠, 스웨터, 루스한 팬츠와 함께 그녀의 주름과 멋은 더욱 깊어졌다. 제인에게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에르메스의 버킨 백(새 가방을 밟아 길들인다고!), 컨버스와 벤시몽의 스니커즈도 빠질 수 없다. 이 멋진 캐주얼 룩을 입고 제인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다.

✔ 파리지엔을 상징하는 런던 여자, 제인 버킨.

쇼파디시모 브레이슬릿 가격미정 쇼파드.
바스켓 백 가격미정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맨스 셔츠 68만원 르메르.
피코트 3백59만원 랄프 로렌 컬렉션.
케이프 코드 워치 가격미정 에르메스.
트렌치코트 3백9만원 버버리.
스니커즈 5만5천원 컨버스.
버킨 백 가격미정 에르메스.
데님 팬츠 1백20만원 미우미우.
코듀로이 팬츠 19만6천원 렉스핑거마르쉐.
발레리나 슈즈 41만8천원 레페토.
리앙 에비당스 링 1백72만원 쇼메.
스웨터 25만9천원 자라x샤를로트 갱스부르.
「 Carolyn Bessette Kennedy 」
미니멀하고 세련된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수로 평가받는 캐럴린 베셋 케네디. 1996년, 존 F. 케네디 주니어와의 결혼식에서 입은 슬립이 연상되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웨딩드레스로 일약 패션 아이콘에 올랐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1999년까지 불과 3년의 짧은 시간 동안 대중의 과도한 관심 속에서 살았던 캐럴린은 파파라치에게 찍힌 아이코닉한 사진들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멋진 스타일과 함께 영원한 아이콘이 됐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롱앤린 실루엣의 LBD를 입고 공식 석상에서 지성미와 청순미, 우아함을 드러내던 그녀. 일상에선 타이트한 스웨터와 H라인의 미디스커트, 티셔츠와 데님 팬츠에 샌들을 신는 편안한 미니멀 룩을 즐겼다. 캐럴린은 우리가 오늘날 그리워하는 1990년대의 완벽한 세련미 그 자체였다.

✔ 1990년대의 미니멀 베이식 스타일을 상징하는 캐럴린 베셋 케네디.

리베르소 워치 1천8백만원대 예거 르쿨트르.
니트 터틀넥 27만8천원 ck 캘빈클라인.
솔리스트 풀 이터니티 링 5백만원대 티파니.
코트 가격미정 프라다.
선글라스 40만원대 더로우.
맥시 스커트 1백20만원대 맥시밀리언 by 매치스패션.
클러치 가격미정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진주 귀고리 50만원 티파니.
셔츠 30만원대 띠어리.
롱부츠 가격미정 마놀로 블라닉.
스커트 37만5천원 DKNY.
숄더백 38만8천원 렉토.
헤어밴드 가격미정 셀린느.
드레스 가격미정 폴로 랄프 로렌.
「 Emmanuelle Alt 」
전 파리 〈보그〉 편집장 엠마누엘 알트는 과거 스키니 진을 입고 패션 위크의 쇼장 밖(안에서는 슈퍼모델들이!)을 접수한 원조 스트리트 퀸이다. 그녀는 완벽한 테일러링의 코트와 재킷, 가죽 재킷, 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비롯한 기본 티셔츠와 진, 슬랙스, 가죽 팬츠 등의 다양한 베이식템을 자신이 뿜어내는 시크함과 카리스마로, 보다 특별하고 파워풀한 피스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능력을 지녔다. 그녀의 끝내주게 멋진 매니시 룩은 남자인 에디터도 따라 하고 싶을 정도. 포인티드 토 펌프스, 첼시 부츠, 슬라우치 부츠, 컨버스 스니커즈 등 슈즈 선택마저 베이식하다. 늘 차고 다니는 까르띠에의 탱크 워치와 러브 뱅글도 빼놓을 수 없는 알트의 애정템이다.

✔ 에지 있는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엠마누엘 알트.

티셔츠 10만8천원 세인트 제임스.
코트 가격미정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트리니티 네크리스 5백만원 까르띠에.
셔츠 가격미정 드리스 반 노튼.
부츠 가격미정 이자벨 마랑.
벨트 8만9천원 마시모두띠.
러브 브레이슬릿 8백65만원 까르띠에.
가죽 팬츠 2백만원대 알투자라 by 네타포르테.
라이더 재킷 가격미정 셀린느.
펌프스 87만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블랙 진 4만5천원 자라.
재킷 97만9천원 이로.
탱크 머스트 워치 3백27만원 까르띠에.
「 Kendall Jenner& Hailey Bieber 」
트렌디하고 힙한 룩을 입고 자신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과시하던 슈퍼모델 켄달 제너가 담백한 베이식템을 입고 거리에 등장하자 전 세계 패션 매거진은 켄달의 뉴 스타일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그만큼 그녀의 베이식 스타일이 신선했기 때문. 베이식 패션을 상징하는 더로우의 여러 룩을 입은 켄달은 지적이고 우아해 보였다. 그중 맨스템을 연상시키는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와 치노 팬츠를 매치한 룩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또 다른 스트리트 퀸 헤일리 비버도 베이식 아이템 러버다. 몇 년 전부터 그녀는 기본 아이템을 남다른 스타일링으로 특별하게 즐겨왔다. 클래식한 캐멀 코트에 스웨트 슈트를 매치하고,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를 드레스처럼 연출한 동시대적인 베이식 드레싱이 바로 그것이다.

✔ 심플한 베이식 룩이 얼마나 멋진가를 보여준 켄달 제너.

✔ 모던한 베이식 룩에 쿨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하는 헤일리 비버.

스웨트셔츠 가격미정, 스웨트팬츠 20만원대 모두 알렉산더 왕.
맨스 코트 가격미정 구찌.
숄더백 2백96만원 프라다.
셔츠 1백20만원대 더로우.
알티플라노 워치 가격미정 피아제.
콰트로 클루 드 파리 싱글 이어링 1백54만원 부쉐론.
페디 링 80만원대 불가리.
로퍼 70만5천원 토즈.
토트백 3백69만원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치노 팬츠 23만8천원 렉스핑거마르쉐.
벨트 60만원대 더로우.
선글라스 27만원 젠틀몬스터.
스니커즈 9만9천원 뉴발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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