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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이재명, '박스권' 콘크리트 지지율?".."윤석열, 방송서 비전 밝히길"

김세정 입력 2022. 01.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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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이영 "취재 아닌 목적 가지고 접근한 '정치 공작'"
-장경태 "국민의힘, 통화 내용도 모른 채 MBC 항의 방문..김건희 씨 관련 어떤 의혹도 해명된 것 없어"
-이영 "민주당, '손실보상' 2년 동안 외면하다 선거철 되니 관심 둬, 지금이라도 여야 힘 합쳐 추진해야"
-장경태 "1:1 TV토론, 후보들 자질·비전 검증하는 시간 될 것..윤석열, 더 많은 방송서 철학 밝혀야"
-이영 "국민의힘 내홍에 '자살골' 지지율 하락, 그럼에도 반등 기회 놓친 민주당..'콘크리트' 지지율?"
-이영 "'대장동' 이재명 참고인 조사 안돼..'변호사비' 제보자 사망에도 무책임한 태도, 국민 불안 증폭"
-장경태 "'데스노트', '간접살인' 언급하는 국민의힘, 정치적 금도 넘어..고인 명예훼손"


■ 방송시간 : 1월 14일(금) 16:00~17:00 KBS1
■ 진행 : 범기영 기자
■ 출연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영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Tjc2KT4xMM0

◎범기영 여의도 사사건건 시간입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영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장경태 안녕하세요?

▼이영 안녕하세요?

◎범기영 오늘 이 소식이 아주 뜨겁죠? 윤석열 후보 아내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녹취 보도를 막기 위해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 방송사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금지 법정 공방

김건희 씨, MBC 상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 MBC 항의 방문

시민단체와 충돌...아수라장

<녹취>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무엇이 그렇게 두려워서... 진실의 목소리, 국민의 항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밀실 속에 꽁꽁 숨어 방송을 하려 합니까. 저는 오늘 반드시 MBC의 잘못된, 왜곡된 사례에 대해 지적하고 정당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겠습니다.

<녹취> 박성중 / 국민의힘 의원
이렇게 한쪽으로 편향된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절박한 목소리를 담고 오늘 전달하러 왔습니다.

민주당 "언론에 재갈 물리는 자기 모순”

<녹취>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렇게 노골적으로 사법작용을 방해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이런 행위는 스스로의 자기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범기영 제가 상황을 간단히 정리 좀 해드리고 의견을 좀 여쭤보겠습니다.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에서 낸 것은 오전 11시부터 심문이 시작이 됐고 현재는 일단 멈춘 상태예요. 오후 4시까지 MBC 쪽에서 방송 내용을 좀 정리해 달라, 이 내용을 제출하면, 재판부에 제출하면 국민의힘 쪽에서 추가로 검토한 다음에 반박하고 그다음에 아마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르면 오후 늦게, 늦으면 저녁때쯤 오늘 안에는 낸다고 했으니까요, 그런 상황이고. MBC에 찾아갔던 국민의힘 지도부, MBC 사장 등을 면담해서 항의의 뜻을 전달했고 입장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국민의힘은 녹음을 했던 서울의 소리 기자 고발했고 방송금지가처분을 냈고 MBC 앞 집회까지 했어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를 지금 하고 계십니까?

▼이영 저희는 일단 앵커분도 언론인이시지만 저는 이 기사가 보도됐을 때 제 귀를 정말 의심했습니다. 보통 취재를 할 경우에 녹취를 하는 경우면 녹취를 한다고 사전 공지하게 되어 있고요. 어떤 식의 질의를 할 것인지도 미리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 보통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언론 윤리입니다. 그런데 서울의 소리의 이 모 기자가 열린공감TV와 사전에 소위 짜고 김건희 씨에게 접근해서 환심을 사고 인간적인 신뢰감을 구축할 때까지 무려 6개월이나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에 있는 모든 통화 내용을 녹취를 했고요. 그중의 일부를 부분으로 발췌해서 방송을 낸다는 부분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이게 가능한 것인가, 라는 저는 굉장히 회의적인 질문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채널A에서 검언유착 사건이 터졌을 때 MBC 같은 경우도 굉장히 강도 높게 취재 윤리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던 공영방송입니다. 그런데 어떤 경로로 이 녹취 파일을 입수를 했고 몇 명이 들었으며 실제로 금품과 같은 거래가 있었는지가 반드시 밝혀져야 될 것이고요. 이런 식으로 취재가 가능하다는 것이 만약 현실화되면 대한민국의 언론인들 같은 경우도 얼굴을 못 들고 굉장히 자존심도 상하고 위상이 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경태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도 얼굴을 못 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 YTN에 이어서 MBC 항의 방문하셨습니다. 조만간 KBS도 항의 방문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어찌 되었든 지금 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낸 것 아니겠습니까? 어찌 됐거나 오늘 여러 가지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못 참고 항의 방문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이런 부분은 정치적 쇼만 보여줬다고 보여지고요. 이 김건희 씨와 해당 기자와의 통화 내용은 두 분이 친구 사이거나 지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원래? 특별히 이 통화 기간이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이미 윤석열 후보가 유력 대권 후보로서 여러 가지 정치적 행보를 시작하실 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대화가 어떻게 사적 대화가 될 수 있는지, 저희가 5년 전 녹취를 가지고 와서 이제 공개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고요. 또 MBC가, MBC가 이제 와서 공개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동안의 취재 과정이 길 수도 있습니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그 정보를 바탕으로 해서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사적 대화가 되는지도 모르겠고요. 또 한편으로는 지금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내셨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고 가처분 신청을 내신 건가요? 이게 정말 공익의,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공익 목적인지 혹은 정말 사적 대화거나 사생활 침해 요소가 있는지 내용을 모르고 있습니다. 해당 김건희 씨 측 변호사의 워딩을 봐도 여러 가지 본인도 어떤 내용인지 모르지만 지라시를 통해서 본 내용 중의 일부를 인용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백브리핑에서. 그런데 변호사가 방송금지를 요청하면서 무슨 내용을 금지하는지도 특정하지 않고 금지한다? 이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말 이 국민의힘 선대위가 여러 가지 의혹을 저희가 제기하고 허위 경력, 허위 학력, 허위 이력, 허위 수상 경력을 이야기할 때도 김건희 씨와 직접적인 논의 구조가 없는 것 아닌가,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시면 되지 않습니까.

▼이영 그런데 보시면 방송법 제33조, 제100조 그다음에 방송심의규정을 담고 있는 제19조에 의하면 사적 전화는 반드시 당사자의 동의를 득하지 않으면 방송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헌법이 보장하는 사생활 보호 원칙이나 인격권에 위배되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충분히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장경태 저희 이재명 후보께서 형수와의 대화 내용 또한 이미 가족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가족끼리의 사적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공개를 요청하셨던 국민의힘의 입장과 너무나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 같은 경우는 사적 대화가 아닌 기자와 대통령 후보 부인과의 대화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공적 영역이고 또 후보 검증 과정에서 매우 필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저희도 일단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을 때 MBC도 나름대로 공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하고요. 아마 반론이나 여러 가지 그 부분에 대한 기회도 많이 드렸을 것 같은데, 저희도 어쨌든 방송을 보고 나서 만약에 국민의힘이 혹은 김건희 씨가 정말 사생활 침해거나 어떤 사적 침해가, 권익을 침해당했다고 생각하시면 여러 가지 손배소나 다른 어떤, 형사, 민사상의 절차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이후에 충분히 언론사에 어떤 방송 여부를, 보시고 나서 판단하셔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이 취재했던 기자가 서울의 소리라는 유튜브 채널 소속이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MBC를 통해서 방송이 되지 못하더라도, 법원의 결정에 따라서. 이쪽에서는 7시간 전량을 다 공개할 의향이 있다, 이렇게 밝힌 상황이어서, 정말 막으려면 여기에 대해서도 공개금지가처분을 해야 되는 거죠?

▼이영 저희가 진행을 했습니다.

◎범기영 그것도 제출하셨고요? 국민의힘 주장을 보면 사전에 기획된 저열한 정치 공작, 이렇게 이양수 대변인이 표현했던데, 사전에 기획, 공작, 이런 표현을 쓸 만한 구체적인 근거가 좀 있습니까?

▼이영 일단 이 모 기자랑 그다음에 열린공감TV와 나눈 어떠한 메시지들이 일부가 공개가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떨어뜨려야 되니까 이 상황에서 한 번 그 녹취 분량의 일부를 공개하는 것은 어떠냐, 라는 부분에 대한 대화들이 오갑니다. 이게 정말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취재가 됐다고 하면 이런 식의 내용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크게 두 가지 문제가 뭐냐 하면, 취재의 목적을 가지고 분명하게 다가갔다기보다는 6개월 동안 사적 친분을 계속 쌓으면서 공작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게 뭐냐 하면요, 내가 기사를 하나 올릴 테니 그것을 오보라고 정정하는 것을 받아달라, 이 정도를 해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언론의 사실 펜대를 가지고 기자가 기사를 쓴다는 것은 자기 목숨을 걸고 진리를 쓰는 부분이거든요? 국민들을 향해서? 그런데 그런 부분 자체를 내가 어떤 누군가한테 접근하기 위한 도구로 사전에 공모를 하고 그다음에 나온 부분들에 대한 공개 여부를 국민의 알 권리 차원이 아니라 정치적인 판단하에서 지금 유불리하니까 공개를 하자, 이런 것들을 나누었던 것들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저희는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

◎범기영 여당과 연루돼 있다는 그런 근거는 갖고 있지는 않으신 거죠?

▼이영 저희는 아직 거기까지는 가고 있지 않습니다.

▼장경태 일단 열린공감TV나 서울의 소리 기자님들끼리 취재 시점이나 여러 가지 보도 행태에 대해서, 보도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 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되었건 가장 중요한 팩트는 그거 아니겠습니까? 김건희 씨가 기자와 통화하신 겁니다. 그러면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사실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시면서도 저렇게 항의 방문하시고 가처분 신청까지 내시면서 걱정을 하실 정도의 내용인지, 과연 김건희 씨에게 어떤 내용을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별로 걱정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미 작년 7월이고 12월까지면 이미 사실상 대통령 후보의, 유력 대통령 후보의 부인이실 때 아닙니까? 그러면 아마도 기자와의 통화 내용에서 충분히 그 내용은, 저희가 뭐 기자와 통화할 때 당연히 녹음된다는 전제하에 발언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정도의 고민은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싶고요. 어찌 되었건 만약 우려하는 지점이 있다면, 고려되는 지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국민들께서 꼭 아셔야 될 내용이라고 저는 강력하게 생각합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뭔지를 지금 다 모르는 상태라, 심지어 변호인도 아직 내용은 자신도 잘 모른다. 심지어는 김건희 씨 자신도 통화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법정에서 한 이야기들을 보면, 메모는 그렇게 나와 있더군요.

▼이영 그런데 내용에 대한 민감성보다도 이런 식의 취재가 대한민국에서 가능하다는 것의 선례를 남겨서는 저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온갖 변명을 하더라도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대선 후보의 지지율과 연관된 공개, 이런 시점들을 언론이 함께 공모에 가깝게 하는 행동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법이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입니다.

◎범기영 그러니까 취재 윤리 측면과 법적인 문제는 약간 층위가 다를 수는 있고 그런 부분을 오늘 재판부도 다툴 것 같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런 입장도 냈더군요. 볼까요? 돌발 사건을 가처분 신청해서 관심사로 만들어놨다. 어이없는 대책들이 난무한다. 그러니까 이게 너무 정색하고 문제 삼는 게 오히려 관심을 더 끌게 만든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영 저희 홍준표 대표님의 어법이세요. 아니, 이거 뭐 중요하지도 않고 올바르지도 않고 의미도 없는 것을 뭐 이렇게까지 하느냐, 라는 것을 이렇게 은유적으로 표시를 하셨다고 저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범기영 언론에 대한 부당한 압력이다, 이게 이제 여당 쪽에서 계속하는 이야기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영 부당한 압력이라고는, 그거 너무 많이 나가시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YTN에 대한 방문이나 MBC에 대한 방문 같은 경우 그냥 저희가 방문을 하려고 했던 겁니다. 그래서 이러이러한 부분은 문제가 있고 편파적인 보도일 수 있습니다, 라는 의사 표현을 정중히 하려고 했던 것이 원래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같은 경우는 이미 지지자분들이랑 노조에서 문자로 사전에 방문이 다 공지가 된 상황이었고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그냥 방문을 해서 경영진을 통해서 저희의 의사를 정중하게 전달하고 나오는 부분이 원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예측된 상황은 계획되거나 저희가 전혀 예측이 되지 않았던 부분이고요. 도리어 우리 김기현 대표님께서 이렇게 일부 폭행에 가깝게 얼굴 부분이나 이런 가격하는 부분들이 영상에 비춰짐으로 인하여 참 그런 부분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장경태 일단 YTN 방문과 MBC 항의 방문, 매우 다르죠. YTN 기자와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보도가 된 이후에 공정성을 침해한다는 항의를 하셨지만, MBC는 어찌 됐건 지금 통화 내용도 본인도 모른다고 하시고요. 선대위도 모르고 있고요. 변호사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방송 내용이 어떻게 공정성을 훼손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것도 아는 바가 없는데 방송 금지도 하시고 항의 방문도 하시고 또 이 공정성 해친다고 주장하시면서, 저는 어떤 근거와 이유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요. 아마 많은 국민들께서, 그러면 어디 정말 MBC가 여러 가지 공정한 방송을, 윤리를, 취재 윤리를 포함해서 훼손했는지 한번 지켜보고 싶으실 겁니다. 그걸 보시고 나서 그 이후에 사법적 절차를 거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범기영 이게 지금 뭔지 모르니까, 오늘 신문하는 과정에서도 이런 비슷한 대화가 오갔어요. 예비적 청구라고 해서 이미 정보지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그 내용만이라도 보도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또 하셨고, 이 부분이 포함되느냐, 아니냐, 이 부분을 밝혀라, 그런 과정이 지금 오후 4시까지 온 거거든요. 지금은 또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을지 지켜보시죠. 김건희 씨 관련 어제 저희 KBS 9시 뉴스가 이런 내용이 있었죠? 좀 올려주시죠. 수원여대에 제출했던 면접 대상자 명단 3명 중의 1명, 김명신 씨, 김건희 씨의 개명 전 이름이죠? 6명이 처음에 지원했었고 3명이 면접 대상에 올랐다가 최종 1명의 합격자가 김건희 씨였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좀 문제가 됐던 거는 그거죠? 윤 후보 측에서는 경쟁이 있는 공개 채용이 아니었다. 그리고 면접을 본 사실도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배치되는 구체적인 물증이 좀 나온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보도를 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어떤 설명을 주시겠습니까?

▼이영 일단은 저는 오늘 이 뉴스를 접했는데요. 실질적으로 이것이 왜 차이가 났는지에 대한 부분은 지금 현재까지 제가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윤석열 후보께서 저희가 선대위 해체를 하면서 대국민 성명 또 말씀을 드릴 때 가족의 일이라 하더라도 동등한 공정과 정의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같은 잣대로 그렇게 처리를 하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이 부분도 일단 의혹을 제기하셨기 때문에 성실하게 어떤 식의 차이가 났는지를 설명해야 될 의무가 저희 캠프에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뭐냐 하면, 지금 사실 양쪽 다 내홍이 되게 심했었고요. 그리고 가족 관계에 대한 네거티브 전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지금 이재명 후보 본인을 비롯해서 혜경궁 김씨 사건, 그다음에 아들분의 어떤 도박이나 성매매 의혹 등 여러 가지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런 것들을 좀 건너와서 TV 토론회도 잡히고 정책적으로 60일 남지도 않은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떤 정책을 가지고 어떻게 국정 방향의 기조를 가져가느냐는 부분으로 집중되는 분위기로 가고 있었는데 또다시 이렇게 가족 네거티브 전으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우려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장경태 다른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학생을 가르치겠다고 하는 교수 지원하던 시기였습니다. 어찌 되었건 본인이 여러 가지 공개 채용 과정이 아닌 교수의 어떤 요청에 의해서 지원하셨다고 해명을 국민의힘 측에서 하셨고요. 실제 이 해당 광고영상과에는 6명의 지원자가 있었고 세 분이 면접 보시고 나머지 5명의 피해자가 생긴 겁니다.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 많은 이 지원 과정에서 초등학교, 고등학교 근무 이력 자체가 없거나 허위 수상 경력이 있다거나 받지도 않은 상을 받았다고 썼다거나 여러 가지 그런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지적하지 않을 수 없고요. 어찌 되었건 이런 사과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두환 씨 찬양했을 때 개 사과해서 많이 고초를 치르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결국 공보단 통해서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을, 사과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7분 만에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지 않으시고 바로 퇴장하셨어요. 정말 그렇게 불편함을 주는 기자회견 저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김건희 씨와 관련된 어떠한 의혹도 해명되지 않았고요. 또 실제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교수 이력에 대한 해명 자료도 하나도 맞는 게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당사자가 아무런 말씀도 못 하시고 또 이번에 나오는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도 지금 선대위도 제대로 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과연 도대체 이렇게 선거 운동을 비공식적으로, 비공개적으로 하는 경우는 저는 처음 봅니다. 대통령 후보 부인이시면 어쨌든 공인이시고요. 앞으로 청와대 제2부속실, 청와대 행정관의 지원을 받는 분이실 겁니다, 대통령이 만약에 되시면.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국민께서 아실 만한 기회를 드려야 된다고 봅니다.

◎범기영 이번 주 들어서는 제가 매일 정치 대담 이렇게 30분씩 하잖아요? 이번 주 들어서는 정말 정책 이야기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금요일 날 갑자기 상황이 또 이렇게 됐습니다. 국민들도 많이 좀 안타까워하고 있을 것 같고요. 일단 법원 판단을 좀 지켜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주제를 좀 바꾸죠. 홍남기 부총리가 오늘 원포인트 추경 방침 밝혔죠? 여야 반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월 임시회는 신속한 추경 통과를 위한 민생 국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당은 부분이 아닌 전부, 사.가 아닌 사전, 금융보다는 재정 지원의 3원칙을 바탕으로 신년 추경 심사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신속한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여러분께 보다 확실하게 사각지대 없이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사실 연초 추경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이것은 대선 표심을 의식한 행태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초과세수가 생겼으니까 추경하겠다고 하는데 초과세수가 생겼으면 약 100조 원 정도의 적자 국채를 줄이고 빚을 줄이는 게 정상입니다. 추경 재원은 기존 608조 원의 예산의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서 마련해야 될 것입니다.

◎범기영 정책, 민생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 목소리는 지금 들어보셨고 후보들도 오늘 입장을 좀 냈을 텐데요. 이재명 후보는 찔끔찔끔 소액으로 해서 효과가 있겠느냐, 벌판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거냐, 이런 지적이에요. 적다는 거죠. 더 해야 한다.

▼장경태 아무래도 저희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는 작년 예산안 과정에서도 사실 20조 정도의 재난지원금 편성을 요청했었습니다. 그런데 예결특위 과정에서, 예산 심사 과정에서 다 전액 삭감됐고요. 단 1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어찌 되었건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또 윤석열 후보도 50조 원에 대한 지원, 손실보상에 대한 지원 또 이미 사퇴해서 떠나셨지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도 100조까지 이야기하시면서 국민이 가장 어려울 때 국가가 곁에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이 집권 이후에 여러 가지 예산을 또 추경을, 개각까지 하고 예산 편성하는 데까지 해서 최소한 저는 8개월에서 9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시름에 싸여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또 청년 노동자 등의 아픔이 매우 심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여야가 이런 문제만큼은 여야가 이견을 달리하지 않고 빨리 손실보상과 재난지원에 대한 논의를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범기영 야당은 선거 전에 하는 게 좀 곤란하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이영 아니, 제가 다른 문제는 조금 침착한데요. 이 소상공인 부분만 나오면 제가 정말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 저런 말을 하실 수 있는 자격이 있나, 라는 얘기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2년 동안 국민의힘은 두텁게, 두텁게 취약 계층으로 전락해가고 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핀셋 지원해야 되고 그다음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된다고 2년 동안 정말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실제 지급을 해야 되는 행안위 소속이기도 하고요. 저희는 소상공인특위에 있었기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정말 국회 앞에서 많은 데모와 성명서 낭독과 천막과 안 해 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국정감사 때도 소상공인분들을 불러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분들이 스무 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이것이 맞는 것인가, 라는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요. 늘 이유 없이 매번 핀셋 지원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세수가 남아 있으니 하자고 얘기를 하는데요. 저는... 물론 해야 됩니다. 지금이라도 해야 됩니다. 하지만 2년 동안 아무런 이유 없이 계속 이 건을 외면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것을 하자고 앞에서 얘기할 수 있는 자격도 없고요. 그리고 선거철입니다. 왜 하필 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왜 이렇게 갑자기 2년 동안 안 된다고 했던 부분이 이제는 가능한지를 꼭 묻고 싶고요. 그리고 2020년도에 지급할 예산 중에 저희가 지금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책정해놓은 예산이 있습니다. 그 부분 또한 아직 시행이 안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이슈로 이것을 부각하고 있다고밖에 느껴지지 않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진정성을 갖고 제대로 돌봄을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방역 기준이 비과학적이기 때문에 거의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것은 때리고 파스 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얘기를 합니다. 여야를 떠나서 제대로 된 방역을 과학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야 되고요. 지금 가는 부분들이 어떻게 회생으로 이어져서 생존에 대한 위협을 넘어서 생활에 대한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이번에는 정말 총력을 다해서 힘을 합쳐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범기영 이거 하나 좀 확인하고 싶은데,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경이나 이런 논의는 대선 이후에 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신 건가요?

▼이영 아니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점을 그거로 고집하진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요. 제가 당론과 같은 얘기를 지금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한 부분을 저는 지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올해죠? 올해부터 지출할 예산 중에서 저희가 구조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지출 구조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면 초과세수는 앞에 세웠지만 결국 부채를 또 일으켜서, 국가 부채를 일으켜서 지불하겠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 막고 미래 세대에 대해서는 또 책임을 전가하는 거거든요. 이건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정말로 매표 행위가 아니라면 이번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지급할 건지에 대해서 정말 진지하게 얘기를 해야 되는 거고요. 그것이 소상공인은 돕고 미래 세대에는 짐을 지우는 이런 식의 돌려막기는 안 된다는 것이 입장입니다.

◎범기영 알겠습니다.

▼장경태 저는 이영 의원님의 이 진정성을 믿고 싶고요. 다만 원내 지도부, 국민의힘 지도부가 과연 이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선거철이면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한번 되묻고 싶고요. 많은 국민들께서 기억하실 겁니다. 저희가 4차에 걸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는데요. 1, 2차 때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반대하시다가 3차 때는 갑자기 또 찬성하셔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먼저 선제적으로 얘기하셨다가 또 4차 재난지원금 지원할 때 또 반대했습니다. 과연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정말 궁금하고요. 지금도 버팀목 자금 지원, 디딤돌 자금 지원, 여러 가지 지원 대책, 핀셋 지원 또 두텁게 더 많은 분들에게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국민의힘은 어떻게 하자는 건지 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손실보상법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저희가 여러 행정 명령을 통한 손실이 발생했을 때 지원해야 된다. 예를 들면 인원에 대한 손실보상은 지원되지 않으니 시간 제한만 있다 보니까 인원에 대해서도 추가해야 된다, 시행령 개정해야 된다, 이런 제안도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여러 가지 코로나 백신 지급 상황에서도 저희가 공급해야 된다, 공급해야 된다,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많은 국민들께서 기억하실 겁니다. 2020년 겨울에 뭐라고 하셨나요? 독감 백신 지원하자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코로나 상황에서, 위기 상황, 이렇게 엄중한데 국민들을 혹세무민하는 정말 독감 백신을 지급하자고 했는지, 그런 주장들을 저는 오히려 이제 대선과 관계없이 지금 정말 어려운 상황이고 지금 또 여러 가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저는 좀 더 진심을, 진정성을 가지고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영 제가 한 가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단 한 번도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지급을 하지 말자고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국회에서 끊임없이 싸웠던 것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왜 지급되어야 하느냐였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논쟁이 끝까지 이어지다가 결국은 매번 합의를 본 부분이 지금 말씀하신 결과였습니다. 저희는 끊임없이 소득 하위 20위, 기본소득의 17%나 떨어지면서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두텁게 지불해야 된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야 된다, 그 얘기만을 끊임없이 얘기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드리겠습니다.

◎범기영 알겠습니다.

▼장경태 저희가 추경 편성할 때 퇴장하셨던 적도 있을 겁니다. 아마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범기영 보편이냐 선별이냐, 이 논쟁은 필요한 논쟁이기도 한데 너무 기네요. 지금 들어온 속보를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법원의 방역패스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이 제출되고 오늘 심리가 있었는데 일부 인용 결정이 나왔습니다. 방역패스 집행 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는 속보가 지금 들어와 있네요. 일부 인용이라는 건 서울시 내 3000 제곱미터 이상 대규모 상점, 마트, 백화점을 의무 적용 시설로 포함 시킨 부분, 이 부분에 한해서 효력을 정지한다, 이런 결정이 나왔습니다. 3000 제곱미터 이상, 이런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집행은 정지한다, 이런 결정이 나왔다는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계속 대선 이야기로 넘어가죠. 오늘 여야 대선 후보들은 현장 행보 중입니다. 이재명 후보 먼저 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매타버스 시즌2'
오늘 행선지는 인천

기업인들과 간담회
"경제 대도약시대 열겠다" 공약 발표

<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인천의 바이오산업을 강화해서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인선 지하화·GTX-B 노선 조기 착공"
중요한 건 '실천'

<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중요한 것은 과연 누가 실제로 실천할 의지와 실력을 갖고 있느냐라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에 견제 발언도

<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께서 자주 말을 바꾸시지 않습니까? 그 국민의힘의 특성이 선거 때는 무슨 말을 못 하나, 다 지키면 나라 망할 공약이라도 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그게 변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범기영 바로 갤럽 조사 결과를 좀 올려주실까요? 지지율을 보면 아주 자로 그은 듯이 그냥 이렇게 쭉 가죠,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는 좀 출렁출렁, 좀 많이 빠졌다가 약간 약 반등, 약간 회복,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안철수 후보 그래프 기울기가 좀 눈에 띄고요. 심상정 후보도 계속 유지하다가 약간 꺾이는 듯한 그런 기록입니다. 언론에서는 박스권에 갇혔다, 이런 표현들 정말 많이 하고 이번 주에 조용한 위기라는 신문 기사 제목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확 치고 올라가지도 못하고 빠지지도 않고, 그냥 이미 이 지지층 결집해 있는 것 같은데 더 이상 확장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진단을 그 신문에서 해놨던데, 선대위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장경태 일단 1 대 1 토론을 저희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를 해서 설 연휴 전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이 후보와 자질과 비전, 정책과 공약을 보시기 위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실 텐데요. 이 부분이 이제 후보 간의 토론을 통해서 충분히 좀 더 국민들께서 이해를 할 때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요. 한편으로는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께서 방송 출연을 거의 안 하시고 계시고요. 라디오 인터뷰도 전혀 안 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방송 출연을 더불어민주당과 합의해야지만 출연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KBS 사사건건도 나오셔서 본인의 비전과 철학도 이야기하시고 윤석열 후보께서 무슨 비밀리에 출마하는 건 없습니다. 공개적이고 공식적 일정으로 출마를 하셔야죠. 그렇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방송에서 본인의 가치와 철학을 좀 더 이야기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국민들께서 정말 이 어떤 후보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과 공약에 대한 검증을 하시고 또 1 대 1 토론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후보께서도 아마 법정 토론을 3회에서 더 늘려야 된다고 했는데, 지금 국회 정개특위에서 7회로 논의하고 있거든요. 그 부분도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 후보의 말씀을 따라서 법정 토론도 늘리시고 또 1 대 1 토론도 더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범기영 이재명 후보 지지율 질문했더니 토론 이야기를 하셨어요.

▼이영 아니, 국민의힘은 참 부끄러운 일인데요. 저희가 내홍이 좀 심했습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는데 그것이 저희의 자살골로 이루어진 거기 때문에 깊은 반성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그러고 있는 사이에 사실은 찬스셨거든요. 그런데 전혀 상승 구도를 못 보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박스권이 정말 콘크리트로 가고 있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범기영 토론은 날짜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는데 아마 26일에서 28일 사이가 아니겠느냐, 이런 전망도 나오더군요.

▼이영 네, 설 전에 하기로 했습니다.

◎범기영 안철수 후보 쪽에서는 왜 3자를 같이해야지 두 사람만 하느냐, 이런 불만도 제기하잖아요. 받아들여질 가능성, 별로 없겠죠? 넘어갈게요. 최근에는 제보자 사망 두고 공방 또 이어집니다. 발언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불과 한 달 사이에 유한기, 김문기, 이병철 이렇게 세 사람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사람은 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 관계자이고, 이병철 씨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추가 폭로까지 예고했다고 하는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 국민들은 집권 여당 대선 후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들이 연쇄적으로 사망하는 이 영화 같은 현실에 많은 의구심과 공포를 느끼고 계십니다.

<녹취>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개인의 불행한 죽음까지 악용해서 저급한 네거티브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가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는 것이 검찰 진술서가 공개되었습니다. 고인의 사인 역시 고혈압 등에 따른 대동맥 파열로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음모론에, 거짓말에, 김기현 원내대표의 말은 정말 아연실색입니다.

◎범기영 송영길 대표의 저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변을 주시겠습니까?

▼이영 대장동 사건이 터지고 나서 지금 대장동 사건의 핵심 관계자 두 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변호사 대납 의혹을 제보했던 공익제보자에 해당되시는 한 분이 또 의문의 사망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더 소름 끼치는 것은 뭐냐 하면, 최근에 그분이 12월 초에 본인 페이스북에다가 나는 절대 자살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고요. 만약에 내가 불행한 일을 당했을 경우에는 이 사람들에게 꼭 연락을 취해 달라고 가족들에게 평상시에도 말씀을 하셨다는 것이 지금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대장동이라는 한 사건을 통해서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얘기를 드릴 수 있고요. 정말 아쉬운 부분은 뭐냐 하면, 우리 이재명 후보께서 지사일 때 이 사업이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분이 어떠어떠한 것을 했다고 속단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너무 이상한 것은 뭐냐 하면, 기업에서도 사고가 나면 대표이사가 무한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참고인 조사 정도는 합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조사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고요. 실제로 이재명 후보의 측근들 같은 경우에도 공소시효가 정해져 있는데도 바쁘다는 이유로, 선거 캠프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지금 또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사망 사고가 일어났을 때 이재명 후보의 반응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나는 모릅니다. 나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요. 지금 개인에게 질문을 드린 것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이신 분한테 드렸습니다. 따라서 대통령 후보가 되신 분이 나중에 대통령이 되시면 맨 먼저 하셔야 될 책임감이 국민을 보호하는 행동이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본인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 관련자들이 이런 의문사를 하고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이 된다고 하면 적어도 첫 마디가 나는 모릅니다, 나랑 관련 없습니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서 이것 또한 유감을 표하고 싶습니다.

▼장경태 일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찌 되었건 여러 가지 CCTV를 통해서 경찰이 1차 적으로 발표를 하셨는데요. 외상의 흔적도 없고 침입의 흔적도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발표를 저도, 저희도 신뢰할 수밖에 없고요. 어찌 되었건 좀 정치적 금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권영세 총괄본부장께서는 이 데스노트다, 김기현 원내대표께서는 여러 가지 간접 살인이다, 라고 표현하셨는데 과연 이렇게까지 고인의 어떤 명예를 실추시킬 만한 발언들을 하셔야 되는가, 이런 고민이 들고요. 오히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후보께서 직접 언급을 하지 않으셨다고 표현을 하셨는데 소방관께서 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거나 건설 현장에서 돌아가셨을 때 저희는 매우 참담한 심정을 표현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기업에서도 여러 가지 중대 잘못이 있을 경우에 기업의 대표가 책임을 진다고 하시는데, 중대 재해기업처벌법 이제 발효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과연 앞으로도 기업의 오너들께서 여러 가지 건설 현장에서의 참사 등을 포함해서 본인들께서 직접 책임지실지 지켜보겠습니다.

◎범기영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요. 윤석열 후보 오늘 행보도 좀 볼까요? 부산에서 집중 유세 나서고 있습니다. 영상 보겠습니다.

오늘 부·울·경 찾은 윤석열 후보
1박 2일간 '집토끼' 공략

첫 행선지는 3·15 민주묘지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돌아가신 영령들의 희생이 무모하지 않도록 반드시 정권 교체해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 국민들께 드리겠습니다.

이어 봉암공단 방문해
"원전 생태계 정상화 시킬 것"

<녹취>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마산과 창원 지역이 오늘날 큰 성장을 이루는 데 중심축의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500여 개 업체가 우리 지역민들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노후화된, 경쟁력을 잃어가는 공단을 좀 더 활성화 시켜서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좀 지원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영 저희 선대위에서 사실 다양한 전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께서 아무래도 당 대표이시다 보니까 어떤 전략을 했을 때 눈에 보이는 행보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저희가 지지율이 내홍을 겪는 동안 많이 빠졌는데요. 그때 분석을 해보니까 2030 지지율이 가장 많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항상 일이라는 것은 동시에 여러 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하는데요. 그래서 2030을 위한 정책에 우선순위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대 포위론이라는 것을 가지고 일단 2030에게 맞는 맞춤형 유세 그다음에 정책을 내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들 그다음에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 디지털 경제가 커지고 있는데 거기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또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전략이 있고 1차 적으로 내홍 이후에 세대 포위론이 좀 먼저 출발을 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범기영 덕담을 좀 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 잘 될 겁니다.

▼장경태 어찌 되었건 300만 원 이상 지원하자는 것에 대해서 여야가 공히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우리 윤석열 후보님의 화답에 저도 감사드리고요. 어찌 되었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럴 때일수록 더 국가가 나서서 정부의 필요성 그리고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으면 좋겠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되었건 청약 통장을 잘 모르신다든지 주 52시간 제나 최저 시급이 비현실적이라고 했던 부분들은 어찌 되었건 여러 가지 노동 이슈나 민생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저희도 검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차후 1 대 1 토론 많이 갖기로 했으니까요. 윤석열 후보님의 여러 가지 정책과 비전 또 저희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함께 검증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범기영 토론을 굉장히 많이 기대하고 계신 모양이네요.

▼장경태 그렇습니다.

◎범기영 국민들도 사실 궁금해하긴 하죠? 어떤 장면이 보여질지. 대선까지는 54일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영, 장경태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이영 감사합니다.

▼장경태 감사합니다.

구성: 강인규, 정리: 이예영 신성지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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