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표 "이란 핵합의 협상, 분위기 좋아..곧 합의 도출 기대"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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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측 대표가 이란과의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놨다.
한편, 이란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독일까지 5개국(P4+1)은 지난달 29일부터 핵합의 복원을 위한 7차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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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럽연합(EU) 측 대표가 이란과의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놨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의 외교안보 정책 고위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핵합의 복원 협상이 보다 나은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낙관론을 펼쳤다.
그는 "우리는 긴 여정의 끝에 도착했다. 크리스마스 이후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면서 "크리스마스 이전 나는 (결과에) 매우 비관적이었으나 이제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전히 핵합의를 복원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최종 협상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역시 이날 회담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제적인 진전이 있다. 이란-미국 간 우려를 이해하고자 하는 진정한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회담이 너무 느리게 진행돼 결과를 도출할 수 없다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결론을 내리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한편, 이란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독일까지 5개국(P4+1)은 지난달 29일부터 핵합의 복원을 위한 7차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만 JCPOA의 한 축인 미국은 이번에도 이란의 반대로 유럽 동맹국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협상에 참여하는 상황이다.
JCPOA란 이란과 P+5이 지난 2015년 이란의 핵 개발을 제한하는 대신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 해제를 약속하며 맺은 합의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하면서 제재를 복원하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이란은 우라늄 농축 수준을 높여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이란과 핵협상 복원 회담을 추진, 협상은 지난해 11월 29일 재개돼 이르면 이달 마무리될 전망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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